김건희 여사 역할 평가 시민들 생각은 이랬다.."충격적인 결과"
김건희 여사 역할 평가 시민들 생각은 이랬다.."충격적인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는 결과가 나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27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못한다’고 보는 응답이 56.3%(아주 잘못한다 41.4%, 다소 잘못한다 14.9%)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56.9%)과 여성(55.8%) 모두 절반 이상 ‘잘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부정 평가는 30대가 6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40대(66.1%), 50대(61.6%), 18~29세(55.5%), 60대 이상(42.0%) 순이었습니다. 반면 ‘잘한다’는 평가는 60대 이상(52.5%)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권(69.2%), 호남권(66.9%), 충청권(60.4%)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이어 서울(57.3%), 인천·경기(54.6%), 부산·울산·경남(52.8%), 대구·경북(51.7%), 강원권(46.9%) 순이었습니다. 반면 ‘잘한다’는 평가는 대구·경북(51.7%)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49.3%가 김건희 여사의 역할을 ‘축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확대’ 해야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4.7%에 그쳤습니다. 또 현재 수준을 유지 해야한다는 응답은 21.4%로 집계됐습니다.
대통령 국정지지별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48.4%가 ‘역할 확대’를, 34.6%가 ‘현재 수준 유지’, 14.2%가 ‘축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이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82.1%가 김 여사의 역할이 축소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99%, 유선 1%)로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입니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