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네.." 훌쩍 커버린 딸 로아 근황 공개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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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과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중인 배우 조윤희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로아 양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훌쩍 커버린 딸 '로아' 근황 공개

조윤희 인스타그램
조윤희 인스타그램

2024년 3월 24일 배우 조윤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딸 로아 양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윤희가 딸과 함께 미술 전시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애교가 가득한 사랑스러운 로아 양의 모습이 보는 사람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가가 너무 사랑스럽다", "로아가 벌써 이렇게 컸나요", "엄마 아빠 모습이 반반씩 보이네요", "로아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렴", "윤희님 아이키우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2
KBS2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조윤희는 고등학생 때 길거리에서 우연히 에이전시 소속 매니저의 눈에 띄어 잡지 모델로 캐스팅되었으며 1998년 패션 전문 잡지 '에꼴'의 모델로 데뷔한후 1999년 가수 이수영의 I Belie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뮤직비디오와 CF, 시트콤 등지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하이틴 스타였으며 2000년대 초에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매우 많이 출연해 한동안 이수영 뮤비 전담 배우라 불리기도 했던 조윤희는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방이숙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2016년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럭키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연달은 흥행과 함께 MC 라디오 DJ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인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방영했던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났고 두 사람은 '월계수 커플'로 불렸습니다.

이후 2017년 2월 28일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5월 2일 혼인신고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2017년 9월 29일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그해 12월 14일 딸을 출산하며 초고속으로 연인에서 부부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이혼 후 홀로 아이 양육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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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윤희와 이동건은 결혼 3년만에 합의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각종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던 둘이었는데 사실 두 사람은 이혼 전부터 갈등이 깊어 상당 기간 별거해왔으며 이혼 사실을 알린 당일 조윤희는 SNS 계정에서 그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오랜 논의 끝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2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돼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KBS2 '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

조윤희는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동건이 공개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2019년 방송된 '해피투게더 4'에서 이동건은 "밥을 먹을 때도 손을 잡았던 과거와 달리 손을 놓고 먹기 시작한 지 꽤 됐다"라고 밝혔는데 특히, 첫 결혼기념일을 잊은 채 족발을 사와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 조윤희를 울리게 했다는 일화는 그에게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이동건 씨는 조윤희 씨와 열애를 시작하면서 주량을 많이 줄였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는데 2017년 조윤희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친구랑 둘이서 한박스 정도 먹었다 끊었다기보다 줄였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런 과거 멘트 때문인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연애 초반에는 조윤희를 위해 술습관도 바꾸려고 했다가 결혼 뒤 술을 비롯한 부분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나름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또한 2021년 7월 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배우 조윤희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됐는데 조윤희는 로아와 역할놀이를 하며 아빠 얘기를 자연스럽게 꺼내 놀라움을 샀습니다.

"놀이 중에 아빠 얘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는 제작진 말에 조윤희는 "놀면서 아빠 얘기도 하고 제가 아빠 흉내를 내기도 한다. 어떤 집들은 '아빠'라는 단어조차 꺼내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조윤희는 "아빠에 대한 저의 감정을 아이한테 전달해 주고 싶지 않았다.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다. 로아가 아빠를 만나는 거 너무나 찬성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세 번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 가고 싶다고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보내줄 것 같다. 아직은 로아가 어려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보게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혼했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아끼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아빠향한 애틋한 마음 보여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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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과 로아의 애틋한 하루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2월 10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배우 이동건은 전부인 조윤희 사이에서 낳은 7살 딸 로아와 함께 하는 하루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딸과의 만남을 앞두고 선물로 인형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러 나서며 "피치공주 인형을 사야한다"면서 긴장 가득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2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매장에 입장한 이동건은 결국 원하던 피치공주 인형을 사는 데 성공했습니다. 능숙하게 어린이 용품을 챙기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이동건의 모습에 모두 흐뭇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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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로아를 데리고 집에 와서는 롤러코스터 영상을 틀어놓고 대야에 로아를 태워 움직여주는 방구석 놀이공원을 개관해 몸으로 놀아주고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동건과 시간을 보내는 내내 딸 로아는 "아빠 보고싶었다",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본다", "너무 맛있어", "아빠 요리사 같아"라며 칭찬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는 속마음을 갑자기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동건은 "아빠도 그렇다"라고 말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로아의 말을 지켜보던 이동건의 엄마이자 로아의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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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이동건이 로아를 차에 태웠습니다. 돌아가는 길, 로아는 말을 아끼다가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고 힘들게 고백했습니다.

이동건이 "왜 속상해? 아빠 다음 주에 또 갈 건데. 속상해 하지마"라고 말하자 로아는 눈물을 흘리다가 "나 멀미할 것 같아"라고 말하며 감정을 추슬렀습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여러 가지 복잡한 것 같다. 속상하기도 하고 아빠랑 헤어지기 싫고 몸도 불편하고"라고 로아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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