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불명' 티아라 아름, 전남편 폭행에 이어 남자친구 실체 폭로돼 모두 충격 (+결혼)

최근 티아라 아름이 극단적 시도로 의식 불명 상태인 가운데, 이아름의 남자친구인 서 씨의 실체가 팬들에 의해 폭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아름은 전남편과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되면 남친과 재혼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 불명인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이아름과 재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서 씨가 심경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27일 오전 OSEN은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아름은 극단적 선택 직전까지, 주변에 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해킹 피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이아름의 남자친구 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름이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은 하지 말아주세요. 적당히 좀 해주세요.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참….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아름은 2019년 혼전임신 사실을 알리며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결혼 3년 만인 2023년,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불화 및 이혼 위기임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위기를 딛고 같은 해 12월 둘째를 출산했으나, 방송 출연 1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남자친구 서동훈과의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아름은 남편이 둘째의 얼굴에 소변을, 첫째에게는 대변을 뿌렸다며 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상처 가득한 얼굴과 신체 사진을 공개하며 2021년 11월 아이들 앞에서 남편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티아라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미니 6집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1년 만인 2013년 팀에서 탈퇴해 솔로로 전향, 최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아름이 극단적 시도 끝에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인 가운데, 이아름의 재혼 상대이자 남자친구에 대한 폭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7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아름과 서 씨가 인스타그램 팔로워들한테 돈을 빌리고 다닌 정황을 확인했다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티아라 아름이 서 씨와 함께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폭로가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진호는 서 씨가 이아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 씨는 아름의 팔로워인 A씨에게 "통화되실까요. 저희 인친(인스타그램 친구)으로 지낸 지 오래됐는데 부탁을 드리려고요"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서 씨는 전화통화 당시 "아름이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 제가 휴대폰을 잃어버려 연락처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아름이가 임신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도 사기를 당했다. 오늘 아름이가 수술을 해야 하고 병원비를 납부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도와주시면 안 되겠나. 부탁드린다. 돈이 턱없이 모자르다. 아이가 11주인데 저는 꼭 살리고 싶습니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아름의 남자친구는 이후 문자메시지로도 자신 명의 계좌번호를 남겼으나,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팔로워 A씨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돈을 보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아름의 남자친구가 제2의 전청조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여 현 논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아름 역시 팔로워들한테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아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제 명의를 도용해 돈을 갈취하고 있다. 제가 입원 중인 건 사실이 맞지만, 돈 문제는 없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 팔로워 B씨는 댓글에 "아름과 서 씨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혹시 언니가 해킹당했을까봐 (아름 본인이) 맞다면 실시간으로 손가락 세개랑 얼굴 나오게 인증샷을 찍어달라고 했더니 바로 사진을 보내주셨다"며 "증거가 다 있는데 언니는 제 댓글만 다 지우고 차단까지 해버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희는 아름에게 3000만원 이상 보냈다. 이 사건은 제가 담당하고 있으니 카톡으로 연락달라"며 자신의 메신저 아이디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렇게 아름과 아름의 남자친구가 돈을 빌린 정황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해킹이 아닌 사실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아름의 남자친구 서 씨는 이아름의 부탁으로 팔로워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서 씨는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차례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직접 보내지 않았던 DM도 있다. 이게 해킹을 당한 건지 내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아름이 보낸 건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나 역시 피해자다.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수사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소까지 진행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만약 아름과 서동훈의 주장대로 해킹당한 게 맞다면, 서동훈 명의의 계좌번호를 보낼 이유가 없다"며 "의혹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아름과 아름의 남자친구는 결혼을 약속했으나, 현재 서 씨의 해명은 아름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갑자기 불륜남 공개할 때부터 쎄했다... 작가인데 영화 한거 없음ㅋㅋ", "아름 남친 실명 공개됐을때 사기꾼에 감방 다녀왔다 하지않음? 제2의 전청조...", "진짜 돈을 보내주는 나사 빠진 사람들이 있구나 미쳤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