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공약이었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공약대로 제안이 실현되면 조건을 만족하는 국민들은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2024년 4월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생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쳤다"며 "우리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서 민생회복긴급조치를 제안한다. 말이 아니라
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8일부터는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됩니다. 간호사가 전공의 빈자리 채운다… 응급환자 심폐소생·약물투여 가능2024년 3월 7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지침’을 공개했습니다.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한시적으로 전국 수련병원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의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시범사업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 등에 따라 업무 범위를 새롭게 설정할 수
70대 여성이 얼어붙은 개울을 건너다 넘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족은 이웃 주민의 통행 방해에서 비롯된 사고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2024년 2월 13일 YTN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광주시 한 마을에서 일흔이 넘은 김모 할머니가 귀갓길에 징검다리를 건너다 얼어붙은 개울물 위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습니다.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간 지 1시간이 채 안 돼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유족은 김 할머니가 추운 겨울 위험하게 개울을 건너야 했던 건 전임 이장 A씨 부부의 통행 방해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의식을 잃은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2024년 2월 8일 유튜브 채널 ‘KBS News’에는 최재영(43)씨가 발리 수영장에 쓰러진 8살짜리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하는 현장 영상이 올라왔습니다.대구 동구청에서 일하는 최씨는 최근 육아휴직을 내고 가족과 함께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최씨는 "경동맥을 짚어보니까 맥박이 없었고 호흡도 없길래 거기 있던 직원들과 사람들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하고 바로 CPR을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응급
북한이 오늘(5일) 서해 접경지 일대에 포사격 도발을 단행했습니다. 포탄은 북방한계선(NLL) 이북 북한 쪽 바다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700여 명은 영문도 모른 채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2023년 1월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백령도 북당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이 쏜 포탄은 북방한계선(NLL) 이북 북한 쪽 바다에 떨어져 군과 주민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날 오후 연평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용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모 씨로,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진술하며 그의 신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칼부림 당시 원본 동영상도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2024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가덕도신공항 건설부지에 도착해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사항 점검을 하던 도중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10시 29분경 피습을 당했습니다.가해자는 '내가 이재명'이라는 글귀가 적힌 파란 종이 왕관을 쓰고 사인을 요청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하던 중 흉기로 습격을 당해 쓰러진 가운데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2023년 1월 2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습니다.현장에서 즉각 체포된 가해자는 '내가 이재명'이라는 글귀가 적힌 파란 종이 왕관을 쓰고 사인을 요청하는 척하며 지지자로 위장하여 접근해 흉기로 목을 습격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의 도착 전 미리
최근 국방부가 배포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심지어 기본교재 속 한반도 지도들에서는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며 더욱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독도가 영토 분쟁중? 교재 논란 화제최근 국방부는 5년 만에 새로 집팔해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할 예정이었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가 '영토 분쟁'에 처한 것처럼 기술해 논란이 일었습니다.교재에는 "한반도 주
지난 28일, 공무원 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무원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사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국민들이 공무원에 대해 적대적으로 생각하면 안 되고 하나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한길 "개똥으로 생각하면.." 호통먼저 전한길은 "최근 고위 공직자조차 민간 기업으로 향하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고 말하며 "요즘 공무원에게 '명예'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 삼성전자 출신으로 공직에 임명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언급했습니다.진 전 장관은 삼성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후보를 정식 임명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낙하산 의혹이 불거지며 박민 후보자의 프로필, 학력,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낙하산 의혹’ 박민 KBS 사장 정식 임명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23년 11월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며 관련 소식을 알렸습니다.윤 대통령은 앞서 11월 7일 박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야당 반대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자, 8일 다음날(9일)까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친윤 험지 출마’ 혁신안에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4000여 명을 동원해 세 과시에 나서면서, 당내에서 윤핵관 해체론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수천 명을 동원한 장 의원의 세 과시는 ‘윤핵관’이 당내 최대 기득권이란 것만 증명한 꼴이 됐다"며 "친윤 기득권 해체가 혁신위의 우선 과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윤핵관은 해체 수순"이란 공개 발언도 나왔습니다.'거취 압박' 장제원의 세 과시... 버스 92대 동원, 4200명 모였다2023년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제’라 불린 연장근로 단위기간 유연화 방안을 업종과 직종을 제한해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52시간제, 일부 업종·직종서 완화…고용노동부는 11월 13일 ‘주 최대 69시간제’라 불린 연장근로 단위기간 유연화 방안을 업종과 직종을 제한해 재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이번 설문조사는 노사와 일반 국민 6030명을
일본 경제계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급속도로 이뤄지며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2023년 11월 13일 일본 경제지 ‘머니1’에는 ‘한국은 끝났다’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습니다.신문은 기사에서 "한국 언론에서 중국 경제를 두고 ‘피크 차이나’라는 용어를 쓰며 중국의 경제발전은 이제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고 말하지만, 한국은 다른 나라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며 한국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신문은 "한국의 경제
최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이틀간의 부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11일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2023년 11월 11일 이날 오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정권 규탄 집회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합니다. 집회 신고 인원은 민주노총·퇴진운동본부 3만5000명, 한국노총 6만명이지만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20만명, 한국노총 10만명 등 총 30만명 규모라고 밝혔습니다.한국노총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여의도 파크원타워 앞 차로에서 집회를 엽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조두순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출소한 뒤에도 자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국가 등이 지정하는 시설에 거주하게 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한다2023년 10월 24일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26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라고 불리는 이들 개정안은 고위험 성범죄자를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
절정의 단풍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각지 명산으로 가을 여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등산객이 불쾌감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찌나 저질스럽던지2023년 10월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악회 중년들의 저질 문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주말을 맞아 충주호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는 작성자 A씨는 "유람선 타려고 모인 사람 대부분이 관광버스 타고 온 산악회였다"라고 회상했습니다.A씨는 "그런데 어찌나 저질스럽게 행동하는지 경악했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A씨는 "유람선 타는 줄에 선 한
국내 드라마 출연료를 분석한 결과 회당 주연과 단역 배우의 몸값 차이가 최대 2000배에 달한다며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이에 여당과 야당이 하나로 뭉쳐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목소리르 높이고 있습니다. 주·조연 출연료 2000배 차이난다최근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제출받았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방송된 9개 드라마 중 주연과 단역의 출연료 격차가 가장 컸던 드라마는 배우 이
지정된 주차 구역이 아닌 하역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선 관리사무실로부터 이동 주차를 하라는 전화를 받자 되레 관리사무실 직원을 나무라는 문자를 보낸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문자를 전송한 해당 차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스로 글을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2023년 10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설명글과 함께 문자 메시지 화면이 첨부된 해당 게시글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잠 깼네 X빡치네" 엉뚱한 곳 주차하고 관리실에 '갑질'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현지에서 극진한 예우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일반적인 국가와 차이가 있는 중동 국가의 특성상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못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답답함입니다. 외교관계인 만큼 우리나라 대통령의 배우자지만 국빈 방문 관련 일정을 공개하는 것은 상대 국가와 협의해야하기 때문입니다."말을 할 수가 없네" (대통령실 관계자)김 여사에 대한 특별한 예우에는 개혁정책을 펴고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의중이 반영됐습니다. 사우디의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귀순했습니다. 하지만 탈북한 북한 주민 4명을 처음 발견한 것은 우리 군도, 해경도 아닌 속초지역 어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우리 군의 해상 감시태세의 허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목선 귀순' 4명의 첫마디 "여기가 어딥니까"2023년 10월 24일 속초에서 3.5톤 연승어업을 하는 임씨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조업을 하던 중 '수상한 목선' 한 척을 발견했습니다.임씨는 이따금 한번씩 교육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며 북한 어선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