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현영 열애 재조명..헤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나이차이)

 

라디오스타에서 현영이 옛 연인 김종민이 언급되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김종민과 현영의 열애와 헤어진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5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가 출연해 2000년대 예능을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아유미는 과거 활동 당시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김종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강수정은 현영을 쳐다봤고 현영은 당황했습니다.

 

현영과 김종민은 지난 2008년 열애를 인정했으나 1년만인 2009년 결별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김종민을 언급한 아유미도 당황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현영은 "이런 거구나. 훅 들어오네"라며 "괜찮습니다.편하게 하라"며 대인배 적인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아유미는 김종민을 언급한 이유로 "어리버리한 것이 겹쳤다"고 말하며 "함께 출연하며 승부욕을 가지고 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구라는 "아유미는 추억인데 독한 건 이분"이라며 강수정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옆에서 약올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영과 김종민은 2006년 KBS 2TV 예능물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2008년 초 한 언론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장면이 포착돼 연예계의 대표적인 스타커플로 이름을 올렸으나 열애 1년여 만인 2009년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김종민의 소속사측은 "김종민이 현영씨를 위해 별 언급은 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연말 부터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현영의 소속사측도 "섣불리 두사람의 결별을 발표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결별에 대해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고민한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설명한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별의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밝히진 않았으나 당시 군복무중인 김종민과 방송인으로 바쁜 활동을 하고있는 현영이 서로의 생활에 충실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과거 김종민도 라디오스타에서 현영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해당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2011년 4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에게 옛 공개 연인이었던 현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김구라가 "방송국에서 본 적이 없냐"고 묻자 김종민은 우물쭈물 하면서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고, 결혼도 하셔야 되니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궁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예...뭐...한 번 뵌 적은 있는데 인사하고..."라며 말을 흐렸습니다.

이에 김구라가 "과거는 숨기거나 피하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극복해야 관심을 아예 안갖는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나야 막 얘기하고 싶다. 하지만 그 분은 누군가를 만나고 있을 수도 있고 일을 하시기 때문에 타격이 갈 수도 있다"고 배려심을 보였습니다.

"그렇게까지 생각할거면 왜 헤어졌냐"는 김구라의 날카로운 질문에 김종민은 "싸워서 그랬는데"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현영은 1976년생으로 올해 47세이며 2012년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 1남1녀를 뒀습니다. 1979년생으로 44세인 김종민은 현재 미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