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인스타' 광고비 "먹튀 논란" 게시글 하나에 "깜짝 놀랄 금액!" (+수입 공개)

엑소 카이의 백업 댄서 중 뛰어난 외모로 조명 받으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크루 중 웨이비의 리더로 인기몰이를 한 노제(본명 노지혜)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4일 한 매체에서 노제가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을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3개 기업 관계자의 말을 빌렸습니다.

A 업체는 "장문의 메시지로 수차례 호소한 뒤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주장했습니다. B 업체는 "게시물 1개에 수천만 원을 주고 계약했으나 요청한 날짜에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노제 측의 개인 사정이라고만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C 업체는 "노제의 컨디션 문제(?)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시즌이 다 지난 후에야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노제 측에 간곡히 호소하고 빌다시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해 "SNS 광고는 3~6개월에 게시물 1~3개를 올리는 조건으로 진행됩니다. 노제는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한다"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했다"며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타팅하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아티스트 노제(NO:ZE)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드립니다.

또한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