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결혼 3년 만에 파경...이혼 사유는? 남편 직업, 과거 발언 재조명
개그우먼 강유미(39)가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지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2년 7월 7일 YTN star에 따르면 강유미는 비연예인 남편과 이혼에 최근 합의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강유미 역시 이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러운 소식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강유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지난 2019년 8월 결혼한 이후 약 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나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습니다. 이들 부부 사이에 아이(자녀)는 없습니다.
당시 자신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던 강유미는 "비연예인이어서 직업과 나이, 얼굴,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로 하겠다"며 "예비신랑과는 소개로 만났고 정말 저를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남편이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그동안 이름, 나이, 직업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방송에서 종종 언급된 바 있습니다.
그는 2021년 11월 23일 방송된 KH그룹의 채널 iHQ '언니가 쏜다!'에 출연했습니다. 이에 손담비는 "남편과 어떻게 첫 만남이 시작된 거냐?"고 물었고, 강유미는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나는 결혼 활동을 했다.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며 "나는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했다. 인만추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편이기 때문. 왜냐면 선입견이 없어지잖아. 되게 좋은 사람인 척 할 수 있잖아"이라며 남편을 언급합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6개월 연애 후 결혼을 했는데 원래 남자가 적극적이면 결혼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해당 발언과 강유미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며 "와..이혼사유가 뭘까ㅠㅠ.. 너무 안타깝다" ," 다시 좋은분 만날꺼에요..", "아이를 위해 결혼 했는데 아이가 안생겨서 그런건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강유미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이며, 동기 안영미와 함께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Go! Go! 예술속으로>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의 카운슬러(상담자)', 'Go! Go! 예술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동이'와 콩트를 선보이는 'SNL 코리아' 등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2020년, 그동안 하던 유튜브 활동에 한동안 공백이 있었다가 '[ASMR] 1인극'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공백 이전에도 같은 컨텐츠를 진행한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연기보단 ASMR에 초점을 맞췄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단장해 선보인 컨텐츠는 강유미 본인의 능력을 200% 살린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직업군의 역할들을 선보이며 개그우먼으로서의 강유미를 다시 보여주고 있어 유튜브에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2년 5월엔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