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가 뽑은 연예계 부동산 부자 1위
3위 전지현, 2위 권상우
1위 비♥김태희 부부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집팔아서 생활비 마련한다'는 이효리의 부동산 재테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2019년에 58억에 매입한 공동명의 한남동 건물을 올해 6월 88억에 매각해 30억 시세 차익을 남겨 이효리 부동산 재테크 수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효리도 '연중 Live' 방송에서 공개한 부동산&땅부자 연예인 순위 30위라고 합니다.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 진짜 부동산 부자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 TOP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OP 5. 장근석 550 억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최근에는 TV에서 자주 보기 힘든 배우 장근석이 550억 원으로 5위였습니다. 장근석의 건물은 모두 강남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성동에 있는 건물은 350억, 청담동 빌딩은 150억, 논현동 빌라는 50억여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TOP 4. 송승헌 692 억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송승헌은 총 692억으로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송승헌은 신사동 건물 두 곳을 매입했는데 매입 당시 각각 114억, 30억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114억 건물은 330억, 30억 건물은 50억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6년에 매입한 신사동 건물은 신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속한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리모델링 하면서 스타벅스를 입점시키게 되고, 8년간 보증금 3억에, 매출의 13~15%를 나누는 방식의 임대차계약을 맺었습니다. 신사동 건물 4층에는 가족 법인까지 입점시키며 사옥 기능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이외에도 반포동 아파트, 청담동 빌라, 그리고 종로구 관철동에도 상가 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53억 원에 매입한 종로 빌딩은 종각역에서 1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시 130억 정도의 대출을 이용해 매입했는데, 송승헌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로 매입하면서 대출 한도나 금리에서 유리했다고 합니다.

TOP 3. 전지현 755 억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3위는 광고 퀸, 전지현입니다. 알파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준혁과 결혼한 전지현은 755억이나 되는 부동산 재산을 보유 중입니다. 여자 연예인 중에 부동산 재벌로 통합니다.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삼성동에만 부동산 3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325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할 때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출처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TOP 2. 권상우 782 억

연예계 소문난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인 권상우는 분당, 논현동, 둔촌동, 성수동 등 국내에만 4채의 건물을 보유 중이고 호주 골든 코스트에 17억여 원의 펜트하우스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분당 야탑동의 빌딩은 2005년에 매입해, 2013년 신축한 건물로, 빌딩 이름에 자신의 아들 이름과 어머니의 생일을 따서 <루키 1129>로 지었다고 합니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이 건물은 현재 200억 이상의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그리고 성수동에 매입한 건물은 공장 매입 후 세차장 및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 중인데, 권상우 씨가 세차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하는 연예인 세차장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TOP 1. 비♥김태희 부부 814 억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대망의 1위는 비 ,김태희 부부였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비와 이효리, 유재석이 혼성그룹을 결성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될 때 유재석이 비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바로, 비의 소유로 되어 있는 청담동 건물이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6층으로 비의 소속사가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11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08년 매입 당시 168억, 이후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현재의 건물로 신축하였는데, 현재 가치는 약 45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임대료만 월 7천만 원에서 8천만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한남동, 역삼동, 이태원 등지에 420억 원 이상의 국내 부동산들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어바인에 23억 가치를 지닌 주택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부는 2021년 6월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으며 건물의 임차보증금 총액은 총 33억5000만원이고, 월 임대료만 약 1억9720만원입니다.

법원 등기소에 확인한 결과 지분 10분의 6을 정지훈(비)이, 10분의 4는 한 법인(유한회사)이 갖는 것이었습니다. 이 유한회사의 대표는 비의 아내 배우 김태희입니다.

한편, 10위권 내에는 6위 서장훈(465 억), 7위 하정우(465 억), 8위 정우성·이정재(450 억), 9위 장동건♥고소영 부부(437 억), 10위 싸이 (400 억)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처 : KBS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이 밖에 11~30위의 순위의 연예인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 투자자도 연예인 투자자도 강남에 투자한다. 최근에는 한남동과 성수동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빌딩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선 "주택은 요즘 1주택 이상이면 규제되는 사항도 많고 세금도 많이 나와서 투자처로 생각하기보다 실수요를 목적으로 매입하는 추세"라며 "건물 같은 경우 주택보다 규제가 덜해서 투자 용도로 많이 매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예인 투자자들은 70~80% 가까운 금액을 대출하여 매매한 후, 3~4년 만에 되파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누리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더불어 연예인들은 개인명의가 아닌 법인으로 매매하여 절세 효과까지 누리기 때문에 일반인 대비 엄청난 부동산 자산 증식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한 부분일 뿐 전지현처럼 100% 현금으로 매매하는 연예인도 있으며, 이와는 반대로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쓴맛을 보았다고 말하는 배우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서민들의 시각에서는 ‘넘사벽’이라는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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