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병헌 미국 LA 주택 매입
김태희♥비 LA 인근 도시 '어바인' 주택 매입
연예인들이 해외에 주택 마련하는 이유

출처 : 연합뉴스

연예계 부동산&땅부자 명단 최상위권에 속해있는 김태희♥비 부부와 이민정♥이병헌 부부는 살고있는 주택외에 빌딩 투자로 여러 채의 부동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고가의 주택을 마련해뒀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net 예능 'TMI NEWS SHOW' 27회에서는 '스타들의 탐나는 세컨드 하우스 BEST 10'이라는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5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부부는 미국 서부 여행 중 LA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를 구매했다고 전해집니다. 집에 대해선 5~6인 가족이 거주 가능한 규모라고만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인근 저택과 비교해 보면 해당 주택은 방 3개에 욕실 2개가 있는 2층 집으로 수영장이 있을 경우 일 년 유지비가 390~650만 원이 추가로 더 든다고 합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이 주택을 200만 달러, 즉 한화로 23억 8,500만 원이 넘는 금액에 매입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집값 1,000달러 당 4달러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이들 부부는 한국 돈으로 1,000만 원가량의 보험료를 매년 내야 합니다.

출처 : 미국 어바인 주택 예시 사진
출처 : 미국 어바인 주택 예시 사진

대한민국 대표 미녀배우인 김태희 또한 미국 LA 인근 지역인 어바인에 고급 주택 한 채를 분양받았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비 부부가 구매한 주택은 타운하우스 격의 대저택으로 당시 주택 가격은 200만 달러(23억 7,100만 원)에 달했습니다.

당시 미국 주택 매입에 대해 김태희의 소속사인 비에스컴퍼니 측은 “김태희가 미국 주택을 구입한 것이 맞다”라면서 사실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그외 해외 거주지 마련한 연예인

이외에도 수많은 연예인 부부들이 해외에 거주지를 마련해두고 있는데, 배우 김윤진은 LA 한인타운에 고급 레지던스를 사들인 바 있으며, 장동건 또한 마리나 델레이 지역에 저택을 매입해 잠시 머물렀습니다. 어바인에는 손지창♥오연수 부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 스타커플 들이 둥지를 튼 곳이기도 합니다. 

 

해외 주택 마련한 이유

여러 스타들이 해외에 부동산을 구한 이유는 각기 다른데, 먼저 이병헌의 경우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시리즈를 비롯해 해외 일정이 잦아 LA에 세컨드 하우스를 구하면서 할리우드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었습니다.

김태희·비,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같이 미국 어바인 지역을 택한 스타들은 해당 지역이 미국 내에서도 상류층들이 다수 거주하는 뛰어난 학군 지역으로 유명한 만큼 해외 활동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당사자들은 해외 주택 매입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다”라며 말을 아꼈입니다.

출처 :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출처 :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2019년 2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어바인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꼽히는 곳"이라며 "그림 같은 풍경, 온화한 기후 덕분에 부유층이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어바인의 경우 미국 내에서도 부자 동네에 속합니다. 미국 전역의 평균소득이 5만 불에서 6만 불인 데 비해 어바인 내 평균소득은 9만~10만 불로 미국 평균을 훨씬 웃돈입니다. 미국 중산층들이 선호하는 어바인은 우선 기후가 따뜻합니다. 일교차가 큰 편이긴 하지만 12월을 제외하고는 내내 짧은 옷을 입고 다닐 만큼 날씨가 좋습니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날씨를 떠올리면 됩니다.

날씨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합니다. LA 한인타운은 오래된 도시라 어둡고 지저분한 반면에, 어바인은 신도시라 도로도 큼직하고 집도 넓입니다. 콘도하우스든 타운하우스든 집집마다 수영장이나 바비큐 시설, 스파 시설이 다 갖춰져 있는 리조트 스타일이 대부분입니다.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주거지, 쇼핑몰이 분리되어 있어 더 깔끔합니다. 마치 한국의 대표적 신도시, 분당 같은 느낌입니다.

출처 :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출처 :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오연수 부부 역시 어바인의 타운하우스가 있는 구역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 신애라는 어바인 인근에 있는 터스틴시에 살았습니다.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류승주·리키 김 부부 역시 터스틴시에 산입니다. 리키 김 부부는 1962년에 지어진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살고 있습니다.

어바인은 미국 내에서도 교육환경이 좋기로 손꼽힙니다. 김태희 부부가 어바인에 집을 구입하기 훨씬 전부터 신애라·차인표 부부와 오연수·손지창 부부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선택한 곳입니다.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기자는 "어바인 지역은 미국 대입학력고사 성적으로 상위 1~2위를 다툴 정도로 미국의 8학군으로 불린다"며 "1년 교육비가 3500만 원 이상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으며 미국의 'SKY캐슬'"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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