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뺏고 폭행까지.." 허각, 공연 도중 충격적인 상황에 모두가 경악했다

가수 허각이 공연 도중 한 남성의 난입으로 인해 무대를 중단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허각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포항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행사에 참석해 무대를 펼치는 도중 이와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이날 허각이 한창 노래를 열창하고 있던 도중 한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허각에게 뺨을 때릴 듯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한 후 마이크를 빼앗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공연 관계자들이 개입해 이 남성을 말렸고 난동이 이어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남성은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소리를 질렀고 이내 관계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많이 놀란 듯 계속 가슴을 부여잡고 얼어있던 허각은 잠시 무대를 중단하고 퇴장했다가 조금 후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허각은 "깜짝 놀라긴 했는데 주변에 계신 주민분들에게 죄송하다. 놀라긴 진짜 깜짝 놀랐다"며 "어찌 됐건 간에 여러분들을 위한 시간이다"라며 관객들을 진정시킨 후 다시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해당 상황은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의 카메라에 모두 담겼고 이내 급속도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확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허각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관계자는 "허각은 (관객 난입 당시) 조금 놀란 것을 빼고 현재 상태는 괜찮다고 한다"며 "해프닝 이후 허각은 남은 공연도 잘 마무리했다"고 전하며 사건을 위축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