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놀란 스타들의 학창시절.. 이런 '반전'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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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학업 병행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학교에 적(籍)만 두고 이름만 학생인 ‘유령 대학생’으로 지내는 경우가 허다하고, 혹은 아이유처럼 학교 공부에 소홀할 것 같아서 아예 대학 입시를 포기한 ‘소신파’ 연예인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학교 수업과 연예계 활동 모두에 충실하며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악바리’ 연예인들이 있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들의 캠퍼스 생활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구르미 그린 달빛/ 온라인 커뮤니티

1993년생 올해 나이 30세인 박보검은 휴학 한 번 없이 4년 동안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2014년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에 입학했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박보검은 김유정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끝난 후,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남자친구' 전까지 대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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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한번 없이 4년 동안 누구보다도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그는 그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학업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는데요, 그가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은 명지대학교 재학생들의 SNS을 통해 종종 공개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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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박보검은 사실 어릴 때부터 연예인이 될 끼를 넘치게 지니고 있었습니다. 춤추고 재롱 부리는 것을 좋아했던 그를 사랑스럽게 여긴 박보검의 아버지는 아들의 모든 순간을 캠코더로 기록해 남기고자 했고, 그 덕에 박보검은 어렸을 때부터 카메라에 익숙한 채 자랐다고 합니다.
 

"수영선수"에서 갑자기 가수->배우? ...그의 '노빠꾸' 결단

'만능' 박보검은 목동초등학교를 거쳐 동중학교 2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나 슬럼프에 빠져 그만 두게 되었고, 이 때 자신의 잠재력 넘쳤던 과거와 더불어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았음을 상기한 그는 신목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나서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은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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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여러 회사에 자신의 연주 및 노래 영상을 보내 지원했고 대형 음반사를 포함해 모든 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연기자 전문 기획사인 싸이더스 HQ가 가장 먼저 답변을 보내왔고 회사에서는 배우를 해야 할 외모라면서 배우 하면서 가수도 할 수 있으니 배우로 일할 것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박보검은 이렇게 하여 싸이더스HQ와 계약하여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후에는 엔터 내 박보검의 담당자가 회사에서 나와 독립하면서 차태현, 송중기 등의 대배우들과 함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옮기게 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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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떡잎"... 그의 남다른 과거시절

과연 스타는 일반인 시절부터 빛나는 것인지 박보검은 데뷔 전부터 이미 쭉빵카페에서 목동훈남으로 소개되어 유명했고, 당시 등하교길에 이용하던 버스 노선과 시간까지 커뮤에서 공유되곤 했다고 합니다. 현재 남친짤이라 불리우는 과거 사진들은 모두 그 당시 인터넷에 떠돌았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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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응답하라1988 직후 인터뷰에서 첫사랑은 언제 해봤냐는 질문에, "중학교 때 만난 사람을 고등학교 때까지 만났다. 굉장히 오래 만난 것 같은데, 얼마나 만났는 지 정확히는 기억 나지 않는다. 만난 기간 동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과정도 몇번 거쳤다"고 답한 바 있어 모두에게 놀람을 안겼습니다.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은 인성까지 완벽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2016년 11월 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신목고 담임선생님은 박보검에 대해 "항상 친구들이 둘러싸여있을 정도로 교우관계가 좋을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착한 아이"라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엄친아'라는 별명을 가진 박보검은 4학년 2학기인 대학생활 마지막 학기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으며 졸업함으로써,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성실한 대학 생활까지 선보여 진정한 캠퍼스 ‘남신’ 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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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유명한 일화로, 명지대 내의 한 카페에서 박보검이 오곡라떼를 자주 마셔서 사장님이 아예 메뉴이름을 보검라떼로 바꾼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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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오곡라떼의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매실(차/에이드)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덧붙혀 겨울엔 여전히 오곡라떼를 즐긴다고 하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한 그의 이상형 .."엄마같은 여자가 좋다"

via tvN

박보검의 이상형은 자신과 가치관, 종교관이 비슷하며, 엄마처럼 잘 챙겨주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박보검은 과거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의 이상형에는 이러한 가족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박보검은 외모적인 이상형은 따로 없으며 나이차이 역시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혀 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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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38세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동안 미모를 자랑해 논란이 된 배우 송중기도 과거 대학 시절, '캠퍼스 남신’ 다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송중기는 연기보다는 잘생긴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케이스인데요, 애초에 데뷔 전부터 '성대 얼짱'으로 알려졌으며, 데뷔 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시절에도 훈훈한 외모 덕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그는 매 작품마다 항상 최상의 비주얼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으며 외모에 대한 화제성이 매우 큰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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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커뮤니티에서는 ‘송중기 대학 시절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고, 사진 속 송중기는 풋풋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중기는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홍보모델을 3년간 지속해, 성균관대학교 대표 얼굴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가 표지에 등장한 홍보책자는 이례적으로 추가 발행을 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성균관대학교

당시 수험생 사이에서 ‘성균관대 홍보책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고 하니 그 엄청났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올 수"에 이어 수능 380점.. 특례 없이 '정시'로 성대 입학

송중기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올 수'였으며 전교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학교 생활에 충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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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과거 담임 선생님이 신문을 통해 송중기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는데, 그 편지 내용에는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네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견하구나"라고 써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훈훈한 외모 때문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축제 때 직접 보러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송중기는 재수한 끝에 수능 400점 만점에 무려 380점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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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교내 방송국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후 팬들이 성대 방송국 자유게시판에서 당시 실무국장이었던 송중기가 올렸던 게시글을 찾아냈는데,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던 모습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서울 지역 대학 방송국 협의회의 부의장을 맡기도 했고 'V로거 기자단' 활동으로 데뷔 전부터 기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대내 활동을 하며 '알차게' 대학 생활을 보낸 송중기에게 누리꾼들은 "학창시절부터 여러 방면에 두각을 나타내며 정말 다재다능하다", "너무 완벽해서 거리감이 느껴진다", "송중기의 '팔방미인' 캠퍼스 라이프가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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