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아니야?" 박민영 박서준 얼마 전까지 장기연애 했다는 증거 공개됐다

사진=디스패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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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신흥 재력가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강력부인했던 배우 박서준과의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서준과 장기 열애의 증거들이 포착되며 박민영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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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빗썸 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인 강종현 회장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데이트 사진을 보면 박민영은 자신의 집이 있는 청담동이 아닌 강종현이 거주 중인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서 출퇴근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아울러 차를 공유하는 두 사람은 같은 벤츠 차량에서 내리며 지인들과 동행해 밤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박민영은 강종현의 모친과 어깨와 허리를 감쌀 정도로 매우 다정해보였으며, 양가 부모님에게도 인사를 드릴 정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진=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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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민영과 강씨가 단순한 연인이 아닌 가족,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 역시 제기됐습니다.

파장이 커진 가운데 박민영측은 강종현과 열애설이 난 지 하루 만에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한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누구길래?

사진=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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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현은 박민영과 열애설 사실이 알려진 후 '조폭과의 연관성' '강남 클럽 VVIP 논란' 등 각종 논란이 터져나왔습니다. 

강종현의 이름은 클러버들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2018년 강남 클럽 ‘아레나’ 등에서 술값으로 1억원을 써 화제를 모은 ‘비버팸’ 중 한 명이었습니다. 강씨는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운영했던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도 한병에 300만원에 달하는 아르망디를 수십병 주문해 클러버들에게 환호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2010년 부터 부친과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을 하다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후 2014~2015년에는 한 금융사의 불법 우회 대출에 가담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킨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랬던 강씨가 최근 강남의 신흥 큰손으로 귀환한 것입니다. 그는 한남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가 수입차를 타고 다닙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성남 지역 조폭들과도 친분이 있다고 제보하며, 조폭과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서준 김민영 장기열애... 환승가능성?

사진=tvN
사진=tvN

 

강종현의 의문스러운 과거 행적이 드러나자 박민영의 과거 열애설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특히 박서준과의 장기 열애설이 화제입니다.

박민영과 박서준은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둘은 드라마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열애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여러 증거들을 제시하며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촬영당시 인터뷰를 하는 도중 풀샷이 찍히는 줄 몰랐던 박민영은 박서준의 발을 툭툭 건드리며 발장난을 했고, 박서준은 어쩔줄 몰라 하는 장면이 모두 포착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둘의 열애 증거는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박서준이 한 카페의 사진을 올렸고, 박민영이 다른 구도의 같은 건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박서준이 벚꽃잎이 활짝 핀 길 사진을 업로드하면 다음날 박민영이 벚꽃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박서준/박민영 인스타그램
사진=박서준/박민영 인스타그램

 


또한 박민영과 박서준이 같은 폰케이스를 쓴다는 점, 박서준의 야구등번호가 34인데 박민영의 생일이 3월 4일이라는 점 또한 의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두 사람이 오랜커플이라고 주장하는 가장 큰 증거는 커플모자와 커플신발이었습니다. SNS를 통해 서로의 집에 같은 모자와 신발이 있는 것이 발각되어 버린 것입니다.

사진= 박서준/박민영 인스타그램
사진= 박서준/박민영 인스타그램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 좋다보니 열애설은 사그라들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박민영과 박서준 측은 해당 열애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박서준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작품을 하면서 당연히 사랑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장점을 생각하며 연기를 해야 한다. 당연히 호감은 생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사람일은 모르는 거기 때문에 가능성은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굉장히 오래 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박서준/박민영 인스타그램
사진= 박서준/박민영 인스타그램

 

박민영이 먼저 새 남자친구가 공개되면서, 이제 박민영과 박서준의 끝나지 않은 열애설은 진짜 끝날 것 같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난 정말 둘이 사귀는 줄..아쉽다", "강아지 이름도 비슷하게 지었다던데 사귀긴 한듯", "둘이 진짜 오래 만난 것 같은데 박민영 재력가로 환승한 거 아님?"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36세인 박민영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시티헌터' '힐러' '리멤버-아들의 전쟁'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배우 고경표의 상대역인 '최상은'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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