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강제로 뽀뽀"...'날아라 슛돌이' 얼짱 매니저, 충격 근황 공개됐다

 
KBS 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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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대한민국이 12년만에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낸 해당 프로그램은 1기가 방영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강인, 지승준, 김태훈 등 어린이 출연자들의 근황은 물론 당시 감독, 코치, 매니저로 출연했던 이들의 근황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출연자들을 알뜰히 챙기던 '날아라 슛돌이' 매니저들의 근황을 모아봤습니다.
 

1기 매니저, 리틀 손예진 "이연두"

2005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는 배우 이연두가 매니저를 맡았습니다. 2004년 21살의 나이에 케이블채널 VJ로 데뷔한 그녀는 슛돌이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죠.

 
KBS 2TV

‘날아라 슛돌이’ 주인공이었던 아이들 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그녀인데요. 실제로 당시 1기 매니저였던 그녀 덕분에 해당 프로의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연두는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반면, ‘슛돌이 누나’, ‘제 2의 손예진’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이를 벗어나는데 어려움도 존재했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청순하면서도 맑은 이미지로 톱스타 대열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소속사와의 갈등으로인해 연기자로서 활약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갈등이 해결된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 '궁', '살맛납니다', '인수대비', '내 딸, 금사월' 등에 출연했죠.

 
카카오 TV / 온라인커뮤니티

'이 구역의 미친 X'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연두는 최근 근황으로는 2021년 10월 9일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죠. 특히 해당 소식과 함께 그녀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는데요. 화보 안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이연두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3기 매니저, 이강인을 유독 예뻐했던 "심지유"

2007년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 3기의 매니저는 배우 심지유(심민)이 맡았습니다. 심지유 역시 VJ 선발 대회에서 금상을 획득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일일 연속극에 캐스팅되는 등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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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녀는 일본의 대형 기획사에 러브콜을 받고 일본으로 떠나기도 했는데요.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출연까지 했던 그녀는 아쉽게 데뷔가 무산됐죠.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슛돌이 3기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어린이 참가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어린 이강인이 너무 예쁘고 기특해 뽀뽀까지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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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문제삼아 심민에게 악플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대해 심민은 “강인이 뽀뽀 영상으로 욕도 많이 먹고, 혼도 많이 났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강인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조카들을 보는 이모 마음으로 한 것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해당 장면이 재조명되자 그녀는 "강인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조카를 보는 이모 마음이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죠. 슛돌이 이후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올해 초 비연예인 남편과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그녀는 2019년 드라마 '자백'에서 김선희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배우 '서지혜' 절친 동네 언니로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기 매니저, 12남매중 첫째 배우 '남보라'

2008년 방영된 4기에서는 '11남매'로 유명한 배우 남보라가 매니저를 맡았는데요. 당시 그녀는 9명의 동생을 돌본 능력으로 어린이 참가자들을 케어하는 모습을 모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슛돌이 이후 그녀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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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당시 고1 때 11남매의 일상 생활을 담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동엽이 진행하는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맏딸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연예인을 희망하지 않았지만, 양친의 설득과 계속된 소속사의 러브콜 끝에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지만, 극 중에서 비중이 작은 역할이었고 시트콤 자체도 큰 재미는 없어서 인지도는 미미했습니다.

그 후에도 드라마, 영화의 조연 및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연예계에서 큰 존재감이 있는 위치는 아니었으나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1월 해를 품은 달의 민화공주 역할로 호평을 받으면서 유명 연예인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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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모님의 식당 일을 밝은 모습으로 도우면서 "부모님의 식당 일을 돕는 게 부끄럽지 않다"는 발언을 했고, 연예인임에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소탈한 연예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의 매니저들의 근황은..?

각각 2006년과 2009년에 방영된 2기와 5기의 매니저는 각각 전혜상과 최승아가 맡았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큰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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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동안 중단됐던 '날아라 슛돌이'는 2014년 6기로 5년만에 부활해서 2014년 5월 5일에 첫 방송되었으며 체조선수 신수지가 매니저로 섭외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비운의 슛돌이가 되어버린 것이 월드컵이 다가왔다고 급하게 한 면이 있었는지 아니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한국 국가대표의 참담한 성적의 여파였는지 역대 슛돌이들 중에서 드림팀을 제외하고 가장 짧은 방영 기간의 슛돌이가 되었습니다.

 

2020년 7기도 큰 관심을 얻지 못했습니다. 7기에서는 매니저 없이 감독, 코치 체제로만 진행됐습니다.

 

역대 '날아라 슛돌이'들의 매니저의 근황을 보고 네티즌들은 "그때 출연했던 아이들이 선수가 되서 이프로그램을 다시 찾아보네","다들 풋풋하다 시간 참 빠르다","2022년 월드컵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다"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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