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라마 같았을까"...더글로리 배우들의 학창시절 충격적인 과거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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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넷플릭스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수위와 몰입력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실제 과거 또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는 유년시절 끔찍한 괴롭힘을 당해 영혼까지 부서진 주인공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으로 상처 입은 캐릭터 문동은을 맡은 송혜교는 물론, 학폭 가해자로 등장하는 빌런들의 연기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마치 싸이코패스를 연상하게 하는 '더 글로리'의 학폭 가해자들은 극 중에서 잔인한 폭력과 폭언을 일삼으며 타고난 악인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작품의 높은 관심과 함께 떠오른 배우들의 과거는 과연 어땠을까요?

 

송혜교, 현실에서는 공주님? (문동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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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송혜교는 중학생이라는 이른 나이에 데뷔하여 '순풍산부인과'(1998)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현재까지 톱스타로 명성을 이어가며 이미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학창 시절을 보여줍니다.

송혜교는 모태 미녀답게 떡잎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었는데요. 숙명여자중학교 3학년이던 1996년 선경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교복 모델로 발탁된 뒤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의 ‘두 번째 약속’ 편에서 단역인 전학생 장수정 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1997년 KBS '행복한 아침', SBS '아름다운 얼굴', '그들이 만났을 때', MBC '짝'을 비롯해 이듬해 MBC '육남매', '백야 3.98', '공포의 눈동자' 등 다양한 드라마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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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고, 은광여자고등학교의 3대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친 송혜교는 심지어 어린 시절에도 완성형의 미모를 보여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기 때부터 분위기가 있었다니", "와, 평생 예뻤네", "굴욕이 없다"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임지연, 찾아볼 수 없는 악랄함. (박연진 역)

MBC뉴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의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첫 악역연기에 도전하며 이전까지의 연기력 논란을 잠재울 만큼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대학 재학 시절부터 단편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하던 중, 2014년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되며 불륜이라는 소재를 과감하게 열연하며 관객들에게 제대로 어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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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졸업사진은 데뷔 후 임지연이 유지해온 가냘프고 분위기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동글동글한 얼굴형과 이목구비를 보여줍니다. 지난 2014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졸업사진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주목되자임지연의 소속사는 "임지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의 사진은 자신의 졸업사진이 아니라고 했다. 동명이인일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조만간 실제 졸업사진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지연이나 소속사 측은 새로운 졸업사진을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임지연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이미 공개된 사진이 임지연의 졸업사진이 맞다"라고 증언하여 성형의혹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진짜 동일인물 맞아?” “임지연, 살 많이 뺐구나” “맞다는 사람이랑 아니라는 사람 누구 말을 믿어야 하냐” “임지연, 많이 다르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혜교 아역 정지소, 피겨 꿈나무에서 배우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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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화 '기생충'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WSG 워너비의 가야G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정지소 또한 송혜교의 과거처럼 데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했다는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데뷔작 '메이퀸'(2012)에서도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극중 송혜교(문동은 역)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완벽한 연기는 물론 분위기 있는 외모까지 송혜교와 닮은꼴이라는 평을 받았는데요. 닮은 점은 외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정지소 역시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의 데뷔와 굴욕 없는 과거사진으로 어린 시절부터 완성형의 외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지연 아역 신예은, 변함없는 청순한 외모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의 주인공 도하나 역으로 데뷔한 신예은은 데뷔 동시에 10대들의 전지현이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그 당시 10대 사이에서 도하나를 연기하는 신예은의 단발머리와 짝짝이 양말을 따라 하는 '도하나병'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이후로 JYP엔터테인먼트와 정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신예은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있는데요. 차가워보이는 외모와 달리 '더 짠내투어'에서 박명수도 극찬했다는 예능감으로 이미지와 상반되는 털털한 반전매력을 보여주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예은, 예능 출연 금지설'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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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신예은의 과거 사진은 많지 않지만 JYP 연습생 시절 사진으로 고등학생 시절 미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를 통해 커리어 첫 악역인 박연진을 맡았는데 배역과 어울린다는 호평이 많습니다. 에이틴 이후로 흥행작이라고 부를 만한 작품이 없었던 신예은에게 다시 날개를 달아줄 드라마라는 호평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유학파 엄친딸 그 자체, 차주영 (최혜정 역)

차주영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는 배우 차주영이 아닐까요? 일명 '페브리즈 연기' 덕분에 수많은 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죠. 세탁소집 딸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집'을 목표로 삼는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더 글로리'가 공개되자 뛰어난 미모와 더불어 볼륨감 있는 몸매, 그리고 의외의 반전 스펙으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990년생 올해 나이 32세 대한민국의 배우인 차주영은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잘해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미국의 명문대학교인 유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20대 중반에서야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까지 구사하며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갖춘 데다가 현대무용과 검도 등 못하는 게 없는 사기캐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tvN '치즈인더트랩'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한 차주영은 남자 주인공 유정을 좋아하는 '대학 퀸카' 남주연 역을 맡았는데, 지금과 달리 청순한 외모를 자랑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수수한 차림새를 한 차주영의 모습에는 '더 글로리'에서 본 악독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차주영 인스타그램

유학파 출신으로 졸업사진은 없지만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으로 자연미인임을 이미 입증한 차주영은 과감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하였습니다.

과거 모습을 접한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TV프로그램 글로벌 순위 4위를 기록한 '더 글로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의 공론화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데요.

한편,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더 글로리' 파트 2 또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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