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공개 열애 끝에 다른 남자와 초고속 결혼
'혼전 임신', '비공개 결혼식'에 이어 '대리모 의혹'
끊이지 않는 의혹에 휩싸이는 여배우의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혼전임신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여배우가 최근 '대리모 의혹'까지 휩싸이며 그 정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예계에는 출산한 여자 연예인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단시간에 몸조리를 마치고 활동에 복귀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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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은 출산 후 90일 만에 복귀하면서 15kg을 감량해 전보다 더 날씬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배우 이시영은 임신 중에도 웨이트와 등산으로 관리를 이어온 덕분에 출산 50일 만에 복귀했습니다. 또 방송인 이지혜는 출산 단 5주 만에 라디오 진행을 맡았습니다.

시청자들의 눈에서 멀어질수록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지고 방송활동의 기회 역시 줄어들 것을 걱정해 복귀를 앞당기는 여자 연예인들의 마음은 이해가 되는 한편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두 달여의 회복 기간도 채우지 못하고 복귀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 빠르게 리즈시절의 외모를 되찾고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서 대중들은 대단하기도 하고 내심 부러워하는 마음이 드는 걸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임신했던 몸이라곤 믿기지 않는 근황

이하늬 인스타그램

최근 초고속 결혼, 임신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하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출산 후의 일상을 공유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 이하늬는 임신하기 전의 모습과 다를 것 없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출산 후 영화 '유령'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로 완벽하게 복귀했는데 이에 팬들의 감탄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이하늬의 몸매 관리 비결은 운동이었습니다. 또한 빠른 복귀가 가능했던 이유도 출산 전에 운동을 열심히 해놓은 덕분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한 토크 프로그램에서 "나는 본질 자체가 돼지였는데 노력과 의지로 극복했다"고 너스레를 떤 바 있는 이하늬는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 극적인 다이어트 광고는 몸에 안 좋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는 복귀를 준비하면서 "가공식품을 가급적 먹지 않고 천연식품을 먹고 있으며,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으며 "그 시간을 투자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그걸 하기 때문에 내가 유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하게 복귀한 뒤 그는 "아기가 예정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밤에 춤을 계속 췄더니 나왔다"라고 인터뷰도 하며 남다른 출산 팁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 "육아가 힘들지만 그 이상으로 행복한 점도 많다"며 딸의 사진을 보여주는 등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보여드릴 모습도 많다"며 배우로서의 다짐도 되새겼습니다.

 

연애도, 일도 완벽하게 해내던 이하늬

CJ ENM /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국악 전공으로 노래, 진행실력,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유명합니다. 또한 YG엔터테이먼트에서 2NE1 연습생으로 1년 정도 연습했던 경력도 있어 여전히 2EN1 멤버들과 친하기도 합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진이 된 이후 2007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하늬는 외모뿐만 아니라 몸매까지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뮤지컬 '시카고' / On style '겟 잇 뷰티'

이후 연예게로 발을 들인 이하늬는 외모로만 주목 받았는데 차근차근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제는 '코믹과 발성, 연기 다 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대체불가능한 여배우로 성장합니다.

'극한직업', '열혈사제'와 '원 더 우먼'까지 작품을 보는 선구안이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던 이하늬는 주연급 여배우 중 독보적인 캐릭터로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맡은 영화 '유령'의 차경 역에서 역대급 걸크러시 액션을 보여주며 이하늬는 여성 액션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설경구와 맞붙는 액션신에도 몸으로 비등비등한 느낌을 주기 위해 6개월 쉬지 않고 운동하며 준비했다는 이하늬의 액션에 관객들은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까지 가리지 않고 공백기 없이 활동하며 이하늬는 쉴틈없이 달려왔습니다. 이하늬가 열심히 달리던 7년 동안 그녀의 옆을 지켰던 배우 윤계상과의 결혼을 기대했던 팬들도 많았지만 끝내 두 사람은 결별설을 보도했습니다.

MBC 뉴스/ 마리끌레르 코리아

결별설이 보도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하늬는 비연예인 사업가와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21년 12월 21일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이후 단기간에 임신 소식과 만삭 화보를 공개한 이하늬가 출산 이후 복귀까지 빠르게 성공하자 '대리모 의혹'과 각종 루머가 떠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하늬에게도 출산과 복귀가 마냥 즐겁고 신나는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복귀하러 현장에 나왔을 때 배우 코스프레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하며 "오랫동안 배우 생활 했는데도 포토월에 딱 섰는데 이 낯선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TVN '유퀴즈'

이하늬는 출산을 통해 이제 앞으로는 '삶을 살아가면서 삶을 살아가는 배우'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심히 연기만 하는 배우보다 삶을 연기에 녹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녀는 "3년까지는 육아에 매진하려 했는데, 이제는 '되는대로 하자! 닥치는대로 기쁘게 하자, 대신 기쁘게 하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여러 워킹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을 하러 나오면 최대한 일을 행복하게 하고, 들어가서는 최대한 아이를 보는 것에 마음껏 행복하자는 마음이 최선"이라고 전하며 팬들은 한 층 더 성숙해진 배우 이하늬의 앞으로의 활동에 더 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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