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살 남성과 동거" 고현정, 결혼 전부터.. 조정석 불륜녀 정체까지 밝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질투의 화신'
온라인 커뮤니티, '질투의 화신'

최근 중국발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애꿎은 스타들의 마음을 고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재석도 가짜뉴스에 휘말려 화제가 되면서 과거 톱스타들의 루머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유느님도 당했다'..."아들 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해"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국민 MC 유재석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재석이 장남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압구정동을 떠나 대치동의 고급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루머가 유포된 것입니다.

이 소문은 유재석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등 구체적인 정황까지 더해져 일파만파 퍼져나갔습니다. 결국 유재석은 이사 루머를 직접 해명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2023년 2월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서 자신의 집 앞에 찾아온 스태프를 보고 "커뮤니티에서 내가 이사를 갔다고 한다. 떡을 돌렸다고 하던데 아니다. 도대체 누구지?"라며 루머를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루머는 부동산 값을 올리려고 커뮤니티에 허위 루머를 퍼트린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또 미션을 수행하는 중에도 한강 뷰 아파트를 보며 감탄하다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사 안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에 대한 뜬소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가짜 뉴스에 대한 불쾌감이 컸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고현정♥이영하..교묘해진 가짜뉴스

 유튜브 
유튜브 

또한 말도 안되는 고현정의 결혼설이 대두됐습니다. 배우 이영하와 고현정이 유튜브발 가짜뉴스 피해자가 된 가운데, 거짓 출처까지 동원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는 '이영하와 고현정의 신혼집 최초공개. 신혼집의 가치와 고현정의 재산을 공개! 아파트 아니라 펜트하우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2023년 2월 5일 기준 해당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4만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습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이영하와 고현정이 혼인신고나 결혼식 없이 조용히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 
 유튜브 

이어 "이영하는 나이 차이가 걱정돼 고현정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두 사람의 동거 중이라는 정보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발표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루머를 퍼뜨렸습니다.

특히 "고현정이 결혼 생활을 즐기고 싶어 51세 나이에 배우 생활을 은퇴하고 연기를 그만둘 예정"이라며 "해당 내용은 고현정의 소속사 직원을 통해 사실로 확인했다"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처럼 점점 심각해지는 유튜브발 가짜뉴스는 거짓 출처까지 동원하며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연애가 고현정의 어머니, 아버지 등 가족의 지지를 받지 못 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펜트하우스"라는 황당한 주장도 전했습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JTBC '너를 닮은 사람'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재혼, 동거, 은퇴, 신혼집 등 유튜버가 언급한 내용은 모두 출처가 없으며, 소속사에서도 전혀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드러났습니다.

가짜뉴스가 확산되며 이로 인한 피해도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유튜브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고 댓글을 달거나, 온라인상에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1971년생인 고현정과 21세의 나이 차이가 납니다. 그는 지난 2007년 선우은숙과 이혼했으며 선우은숙은 최근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김태희♥비, 거미♥조정석... "결혼 전부터 만나고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허위 루머에 마음 고생을 하는 스타들이 많은데 그 중 비와 조정석의 불륜설도 대표적입니다.

배우 조정석이 최근 5년 사이 찌라시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그럴싸하게 포장돼 유포된 찌라시는 불륜이었습니다. 가수 거미와 결혼해 딸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부부에게 그런 허위사실을 퍼트린 것 입니다. 

우먼센스는 연기·노래·춤에 모두 능한 톱스타 A씨가 미모·지성을 겸비한 아내 B씨를 두고 프로골퍼 C씨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을 적어 발행했습니다.

톱배우와 프로골퍼의 염문은 올해 초부터 돌던 찌라시였으며 골프업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코웃음을 칠 정도로 터무니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 찌라시는 조용하지만 위험할 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우먼센스가 사실처럼 찍어내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A씨에는 비와 조정석 등이 특정됐고 C씨는 박결 등이 언급되며 사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비와 조정석, 박결 모두 지라시에 분노했습니다. 비 소속사는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 모든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불륜을 저지른 골퍼로 지목당한 박결 역시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면서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이라며 "김태희와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SBS '동상이몽'

조정석의 소속사 역시 "터무니없는 찌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라고 분노했습니다.

특히나 조정석은 이번이 두 번째 불륜설이었습니다. 조정석은 2018년 거미와 결혼한 뒤 걸그룹 출신 양지원과 연인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려야 했으며 조정석이 결혼 전부터 양지원을 만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이 아니니 웃어 넘기려고 했지만 구체적인 루머는 거미와 조정석, 양지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양지원 본인이 나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비연예인 남자친구가 있다며 열애 사실까지 밝혔지만 루머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성이 엮인 지라시는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찌라시는 개인의 명예와 가정의 평화를 흔들지만 마땅한 해결책도 없는 상황입니다.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 혹은 경고만 할 수 밖에 없기에 스타의 상처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더불어 송혜교와 차은우의 열애설,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혼설 등 수많은 루머가 양산되며 세간을 놀라게 했으며 이밖에도 뉴진스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유 이종석 손예진 현빈 등 톱스타들도 루머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실제 혜은이 박근형 등 수많은 스타들이 직접 심적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수익 창출을 노리는 사이버 렉카 피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제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실정에 가짜뉴스를 막을 방안을 수립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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