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펜트하우스 구입" 이상민, 70억 빚 갚는다면서...돈방석 앉은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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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17년만에 약 70억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혀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이 70억의 빚을 갚기 위해 저지른 일들이 재조명되며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민, 17년만에 빚 70억 청산…24억 제주 펜트하우스 사나

SBS TV ‘미운 우리 새끼’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17년만에 자신이 진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3월 18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주로 떠난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상민은 멤버들을 태우고 바닷가 옆 도로를 달리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바다색깔이 너무 예쁘다며 들떠 있었습니다.

탁재훈이 제주도에 현재 살고있는 자신까지 왜 불렀는지 궁금해하며 제주에 온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와 고생했다. 진짜 올가을에서 겨울 사이 뉴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라며 기분이 좋았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얼마 만에 빚을 갚았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이상민은 “17년”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도 “정말 잘 됐다”라며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다. 토니안의 어미니는 “상민이 때문에 내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라고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미우새’ 방송에서는 채무 상환을 끝낸 이상민이 꿈 꿔왔던 제주 보금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상민은 약 24억원의 펜트하우스와 7억5000만원 수준의 한옥 등을 둘러봤습니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은 제주에서 인피니티 풀까지 갖춘 3층짜리 집을 구경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의 매매가는 약 23억 8000만원이었고 이상민은 “셋이 같이 사는 거 어떠냐”며 “현찰 얼마 있냐. 셋이 힘을 보태도 안되면 서장훈에게 얼마나 융통해 줄 수 있냐고 전화해봐라”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김준호는 “형 같은 사람이 240명 모여야 살 수 있을 듯”이라며 “빚 다 갚아놓고 또 대출 받아서 집 사려고 하냐. 욕심내다가 또 빚 진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국민 빚쟁이' 이상민, 17년동안 빚 갚은 이유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73년생으로 올해나이 51세인 이상민은 룰라로 1994년도 화려하게 데뷔를 했으며 1999년 당시만 해도 통장에 무려 현금 48억이 있었다고 밝히며 잘 나가는 연예인 중 한명이었습니다.

가수 뿐만 아니라 사업가 및 프로듀서로 승승장구하던 이상민은 본인의 대표곡 ‘날개 잃은 천사’처럼 내리막길을 걷게 된 이유는 식사도 하면서 격투기를 볼 수 있는 레스토랑 김미파이브에 127억원을 투자했지만, 격투 선수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상민을 빚더미에 앉힌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화제인데 공동 투자자였던 속칭 ‘김 사장’이라 불리는 이 인물은 이상민이 믿고 따랐지만,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당시 이상민 빚 69억 8천만 원 중 혼자 20억 원을 횡령해 도망쳤으며 17년이 지난 지금도 이상민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김 사장’에게 분통을 터트리며 독대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70억대의 빚이 생긴 이상민 부채를 갚는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지난 2021년 빚 70억원 대부분을 갚았다고 밝혔다가 지난해 빚이 늘어났다고 하자 일부에서는 콘셉트를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민은 “일부 채권자가 이자 및 장기 부채라는 이유로 당초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면서 빚이 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상민과 절친한 MC 서장훈은 “고생 진짜 많이 했다. 많은분들이 몇 년 전부터 거의 다 갚았다고 오해하시는데 그 안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빚이 없던 게 생기기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빚 갚기 위해서 '도박 사이트 운영'...불법으로 돈 갚기

MBN '아궁이'
MBN '아궁이'

과거 이상민은 약 70억의 빚과 이혼까지 동시에 겪으며 빚을 갚기 위해 6~7년간 도박 사이트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실형까지 선고받은 바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상민은 2006년 12월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경찰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상민은 2006년 5월 말부터 7월까지 전국에 80여개 가맹점을 둔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고 도박 사이트 수익금 54억 원 중 2억1000만원을 배당받은 혐의였다고 합니다.

 '피플'
'피플'

하지만 이상민은 수익금을 배당받은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재판을 받게 되었고, 2009년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고, 2010년 5월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출연정지를 받게 되어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후 이상민은 매형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였는데 매형이 이상민이 힘들어해 돈을 보내주곤 했는데 그게 검찰 단속에 걸려 법정까지 가게 됐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매형 처남 지간에 2억1000만원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 실형을 내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형이 2심 재판 중 암에 걸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상민 과대광고.."내 잘못 아니야 업체 잘못"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렇게 빚을 갚기 위해 불법대출 알선 등 여러 논란을 겪으며 인생의 밑바닥을 쳤지만 이상민은 2012년 ‘음악의 신’에서 빚쟁이 컨셉 으로 재기하며 연예계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후 8년간 ‘궁상민’ 별명 등으로 ‘아는형님’, ‘미운 우리새끼’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며 빚을 갚아나가는 이상민이였지만 2020년 허위·광고 논란에 또 휩싸였습니다.

비양심 기업 및 인플루언서 고발 전문 100만 유튜버 사망여우TV는 이상민의 과대광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018년 5월 라디오 스타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은 자신이 사용 중인 샴푸가 좋다며 “이 제품만 쓴지 10년이 되었다”라는 말까지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당시 이상민은 별 다른 설명을 하지않고 그로부터 3개월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상민샴푸 #두둥 #이겁니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10년간 썼던 샴푸를 광고받은 샴푸와 동일 제품인 것인 양 속여 광고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사망여우'
유튜브 '사망여우'

이에 사망여우TV와 광고 업체주와 이상민은 진실 공방전을 벌였지만 끝까지 인정을 안했습니다. 이상민은 해명 영상을 올렸고 영상 속에는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샴푸 업체의 과장 허위 광고였다고 설명한 이상민의 해명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상민은 해당 업체의 사과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업체에서 사과문 올린 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편집으로 과장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과문을 통해 인지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니 충분히 소비자분들이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가 의혹을 갖고, 오해를 했다면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고 촬영을 하고 광고의 내용이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 너무나 죄송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해습니다. 뒷광고가 아닌 업체의 교묘한 술수였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상민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진정성 논란에도 휘말렸는데 이상민이 머리를 숙인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은 새로 찍은 것이 아니라 이상민이 유튜브에 처음 올린 영상에서 인사를 하며 고개 숙이는 장면을 캡쳐했기 때문입니다.
 

이상민, ‘빚쟁이 코스프레’ 해명…고가 신발·코인 투자

SBS TV ‘미운 우리 새끼’
SBS TV ‘미운 우리 새끼’

여러논란과 더불어 심지어 이상민은 '빚쟁이 코스프레'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2년 3월 30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빚쟁이 코스프레를 한다며 논란에 휘말린 이상민과 관련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앞서 이상민은 여러 방송을 통해 과거 사업실패로 65억의 빚을 졌고 이를 15년째 상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빚쟁이 콘셉트’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고 ‘궁상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궁상민’이라는 캐릭터와 반대로 월세 200만 원의 집에 거주하는 점, 고가의 신발을 400켤레 이상 소유한 점 등이 포착되면서 ‘빚쟁이 코스프레’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해당 영상을 통해 어머니의 병원비, 코인 투자, 고가 신발에 대해 직접 해명했는데 먼저 한 방송에서 언급한 어머니의 한 달 병원비가 1000만원에 달한다는 것에 대해 “어머니가 보험일을 오래 하셨고, 보험에 많이 가입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어머니가 가입한 30개의 보험은 대부분 실용성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상민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가 수당을 많이 받는 보험에 가입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청구할 수 있는 보험이 없었고, 이마저도 80세가 넘으며 재갱신 과정에서 해약하면서 2000만원을 받은 게 전부였다고 합니다.

이상민은 “혈액암은 비보험 약물 주사가 대부분이라 병원비가 3000만원 넘게 나올 때가 있다. 다행히 1년 6개월 만에 치료를 끝냈고 뇌수술까지 마치신 뒤 퇴원했다”라며 “지금은 오른쪽 마비가 있어서 그걸 고치는 병원에 다니신다. 보험이 안 돼 현재는 1000만 원 미만의 병원비가 나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억 단위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서는 “탁재훈이 종목을 추천해 주면서 8배가 오르면 집을 사라고 했다.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을 뿐 실제로는 그 정도 사지 않았다”라며 “코인은 전혀 모르고 현금이 조금 생겨서 800만원 정도 샀다. 한번 망해본 적이 있어 큰돈을 투자할 여유도, 돈도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SBS '미운우리새끼'

이어 10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신발 등 400켤레의 신발에 대해 “100켤레 정도는 팬들에게 선물 받은 것이다. 그때부터 신발에 관심이 생겼고 방송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일부 내가 산 것도 있으나 일부 고가 신발은 브랜드에서 협찬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은 “많은 분이 제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데 고가의 신발을 신고 다니면 편견이 생길 것 같다”라면서도 “술도 마시지 않고 신발과 옷이 유일한 취미다. 스타일리스트 비용도 줄여서 스스로 코디하고 그 돈을 아껴서 최대한 싸게 구매한다. 정신적으로 힘든 것을 이런 쪽으로 풀었다. 그것이 방송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17년동안 고생했어요 힘내세요", "빚은 갚아도 자기 생활이랑은 다른 문제지", "별결 다 가지고 넘어지네", "이상민 비싼 신발 진짜 많던데 17년동안 빚을 못갚았다고?", "70억을 17년만에 대박 ㄷㄷ","빚 다 갚아도 돈방석 앉지 않고서 집을 어떻게 사?", "코인대박났나"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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