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돈 버는 게 죄냐"...'G컵' BJ 충격 발언, 소름돋는 과거에 모두 경악했다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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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바비앙이 가슴으로 돈을 버는 게 죄냐고 질문을 던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바비앙이 "가슴으로 돈을 버는 게 죄냐"며 등장했습니다.

이날 바비앙은  "어렸을 때 가슴 발육이 남달라 숨기기 바빴는데 성인이 되고 장점인 가슴을 드러내니까 잘 벌 때는 한 달에 6천만 원을 번다. 보수적인 생각을 바꾸니까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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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업에 종사했던 그는 퇴직 후 게임 방송 BJ로 시작했다고. 구독자가 9명이자 주변에선 "좋은 무기를 가지고 왜 그러냐"라는 조언을 했고 그때부터 노출 의상을 입고 방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비앙은 "노출로 인생이 바뀌었다. 콘텐츠도 바꿔서 댄스도 추고 고민 상담을 들어줄 때도 있고 드라마 리뷰를 하기도 한다. 구독자의 90%는 남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예전에는 바빠서 부모님도 잘 못 챙겨드렸는데, 이제는 명품 가방도 사드린다"면서 "예전엔 원룸에 살았는데 지금은 경비원이 있는 쓰리룸"이라며 나아진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채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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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조심스럽게 자연 가슴인지 물었고 바비앙은 "100% 자연산이다. G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남달랐다고 말한 바비앙은 "지금은 안 크는데 24살까지 컸다"며 속옷도 수선해서 입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바비앙은 일을 시작한 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나는 밝았던 사람인데 약에 의존하면서 살아야 하나, 고통 받으려고 일을 시작했나 회의김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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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집에 와있던 중, 도어락 소리가 들렸고 구독자는 남자친구로 몰아갔다고. 바비앙은 오빠라고 했지만, 몰아붙였고 당황해서 방송을 종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오해는 성희롱으로 번졌고 공황장애까지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비앙은 "성희롱의 수위가 높다. 개인방송에 생방송이라 걸러지는 게 없지 않나. 하나하나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 무시가 안된다. 감당하기 버거운 상태"라고 털어놨습니다.

채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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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카메라가 꺼지면 우울해진다. 가슴으로 돈을 버는 게 맞나 싶다. 사람들이 제 매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줬으면 좋겠다. 내 장점을 부각시켜서 보여주는 건데 왜 성적으로만 보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바비앙은 "직업을 밝히지 않고 모델이라고 한다. BJ에 대한 선입견과 부정적 시선 때문에 눈치를 본다"면서 "그만 둘 생각도 여러 번 했는데 팬도 생기고 이 일로 제 인생이 바뀌어서 그만두고 싶지 않은 욕심이 생겼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네...가슴 큰게 장점이라 그걸 과감히 노출시켜서 옷도 입으면서...방송 끝나고는 급 우울해 진다고? 말이 안맞지 소통하는 방송을 한다면 그냥 옷 단정히 입고 해서 인정을 받던지 ...본인도 은근 즐기는거 같긴한데...솔직하게 방송하시는게 더 좋을듯" ,"행동과 말이 다르면 행동이 진실이다ㅋㅋ"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변질된 '여캠'…돈은 벌고 싶고 욕은 먹기 싫은 이중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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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의 원래 뜻은 여성 인터넷 방송인이 캠을 켜고 방송을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외모와 몸매로 시청자를 끌어 모은다는 뜻으로 변질되면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특별한 콘텐츠 없이 토크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시청자들의 후원에 그들이 원하는 리액션을 해주는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항상 성 상품화 논란이 따라 붙었습니다. 하지만 외모와 몸매를 콘텐츠로 삼은 여성 인터넷 방송인들은 큰 수고와 노력을 동반하지 않고도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벗방’ 등을 이어갔습니다.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후원을 더 얻기 위해 아슬아슬한 수위의 의상과 노출을 감행했고, 후발 주자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성희롱적인 반응으로 인해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고 했으나 고민보다는 수입 등 자랑이 더 와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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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앙 뿐만이 아닙니다. 바비앙과 비슷한 콘텐츠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인터넷 방송인들이 같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성희롱적인 발언이 수위를 넘어섰다면서 시청자들을 지적했고, 반대편에서는 돈은 벌고 싶지만 욕은 먹기 싫다는 이중 잣대라고 일침했습니다.

 

한편 1995년생 올해 나이 27세 바비앙은 고향 전라남도 출신으로,  현재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키,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넷 방송에서 주로 19금(미성년자 관람불가)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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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유튜브 채널 '바비앙 : 리얼 바비앙' 역시 성인 인증을 통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그는 "바비앙 비키니는 이정도" "비키니 브이로그" "맥심 결승의상 다시보기" 등의 자극적인 노출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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