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갇혀 사육당하는 거 아니냐"...감금설 나온 서태지♥'이은성'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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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에서 은둔하며 지낸다고 알려진 가수 서태지와 그의 아내 배우 이은성과 갑작스러운 비밀 결혼 발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근황을 전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서태지, 이지아와 이혼한 이유

서태지 인스타그램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서태지는 대한민국의 가수로 199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당대 대중음악 가요의 판도를 바꾼 가수로, 덕분에 오늘날 K팝의 시초격 가수로 꼽힙니다. 문화 대통령이라는 말마따나 현대 대중음악에 손꼽히는 영향력을 남긴 아티스트인 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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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인기를 누리던 그는 이전까지 결혼한 사실이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2011년 4월, 이지아와 서태지의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둘의 결혼생활이 드러났습니다.

중학교 시절 미국콘서트를 왔던 서태지와 만나게 된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배우 이지아는 미국으로 돌아온 서태지와 몇 년의 연애 끝에 1997년 10월 12일, 당시 26세 서태지와 20세 이지아는 미국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결혼 2년 7개월 만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금이 갔는데 2000년 6월부터 두 사람은 별거를 시작했고, 서태지는 가수 컴백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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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던 이지아는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고, 2009년 이혼 효력이 발효됐으며 이혼 사유는 평범하지 않은 서태지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2011년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과 이혼 소식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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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1년 7월 29일 서태지와 이지아는 합의를 통해 이혼 소송이 마무리됐음을 알리며, 조정 내용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향후 혼인 관계 및 그로부터 파생된 관계에 대해 일체의 소송이나 비방, 금전거래, 출판, 음반 발매 등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이혼과 관련해 양측 간 어떤 명목의 금원 또는 이익을 제공받은 바 없으며 향후 지급받기로 약속한 바도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서태지, 재혼한 대상이 16살 연하 연기자라 대중들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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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그다음의 일이었는데 서태지는 2013년,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16살 연하이자 연기자 출신인 이은성과 결혼 발표를 한 것입니다.

서태지는 직접 자신의 팬사이트에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은성은 2008년 21살이었을 당시 서태지의 노래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서태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은성과 사귀게 된 계기를 전한 바 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고마움의 표시로 밥을 사겠다고 해서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대화가 잘 통했다고 하는데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이후 몇 번 더 만났고 이은성에게 2주 뒤 사귀자고 했더니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으며 그렇게 두 사람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의 연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이은성의 나이는 26살 서태지는 42살이었으며 이은성은 서태지와 결혼 전에도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 이후 연예계 생활을 아예 접으면서 이에 많은 팬들이 "이은성이 서태지에게 감금 당한것 아니냐", "집에 갇혀서 사육당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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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의식됐는지 이은성은 팬들에게 결혼 인사를 남기는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밑에 감금상태라는 말을 적으며 우회적으로 감금설을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서태지도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2014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의 연기 활동을 제한했다는 소문에 대해 "본인이 지금 활동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서태지는 "(이은성이) 약간 대장부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제대로 키워야 하고 살림을 맡으면 다 제대로 해야 한다"며 "지금은 방송 생각이 없다더라"고 했습니다.

이어 서태지는 "‘나중에 어떨까?’라고 물으면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 일에 너무 행복해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서태지는 스스로 "감금의 아이콘?"이라고 ‘셀프 디스’하기도 했습니다.

서태지 유튜브 채널

감금설을 해명한 서태지와 이은성은 결혼 14개월만에 딸을 출산했고 이후에는 딸과 서태지의 공연에도 동석하며 굳건한 사랑을 보였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은성은 서태지의 홍콩 마마무대에도 함께 했으며 백화점 맛집 등 서태지와 딸과 함께 목격담이 자주 공개됐습니다.
 

서태지가 직접 전황 충격적인 근황

서태지 인스타그램

서태지는 2020년 직접 딸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12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메리 '집콕' 크리스마스, 해피 2021년"이라는 글과 함께 혀를 내밀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드럼을 치는 딸 정담 양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어 "사실 담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려 했는데, 갑작스럽게 팬데믹이 와서 고민 끝에 입학 보다는 홈스쿨링을 하기로 했고, 우리집은 이제 학교가 됐다"며 "물론 엄마, 아빠는 선생님이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가 집이라고 밝힌 부부가 사는 집은 평창동의 대저택으로 본래 양가 부모님과 함께 살았었는데 이곳은 부동산에 내놓고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사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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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2년 후인 2022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또 한 번 근황을 전환 서태지는며 "다음번 공연 때는 꼭 사용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마음들을 모아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신보를 기다리는 팬을 향해서는 "아마 지금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식은 나의 새 음반 소식일 것"이라며 "오늘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일 년 내내 고민이 많았다. 이번 성탄절에는 꼭 희망찬 이야기를 전하려 했는데, 실은 더 많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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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좀 복합적인 상황이라 지금은 설명해주기 힘들지만 딱히 나쁜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니 괜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저 최선을 다해 답을 찾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태지는 "오늘 어떤 기약을 해줄 수가 없기에 마음이 무겁고 속상하다"며 "그래도 가끔 생존 신고는 할 테니 걱정은 말고, 당분간 잠시 내려두고 조금 긴 호흡으로 편하게 기다려주면 고마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나이가 어느 덧 52세..", "서태지 노래 언제 내주시나요", "감금설 나왔는데 이은성과 잘 지내 보여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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