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물리치료학과 82년생 교수 여대생 불륜 사건, 아내가 직접 올린 입장문 충격 내용 (+신상)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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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있는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1982년생 남자 교수와 2001년생 여대생의 불륜 정황이 담긴 카톡이 유출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이 되며 불륜을 저지른 교수와 여대생의 신상과 얼굴, 실명, 인스타 등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불륜 사건의 교수의 아내는 직접 입장문을 올리고 나섰습니다.

 

백석대 물리치료학과 82년생 교수와 01년생 여학생 카톡 불륜 내용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

2023년 12월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석대학교 교수 학생 불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갈무리된 문자의 발신자는 1982년생 유부남 교수, 수신자는 2001년생 여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교수의 아내가 학과 단체 채팅방을 통해 폭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문자 내용을 보면 늦은 밤 교수가 학생에게 "결과는 예측되고 걱정되지 않아. 다만 그 과정에 네가 겪는 감정들이 걱정되는 거야"라며 우려를 드러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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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학생이 "다시 평정심 유지하고 있어"라며 "이 시험도 마지막인데 마무리 잘해봐야지. 안 힘들어요"라고 답하자 교수는 "이런 강한 네 모습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며 "먹고 싶다 ㅇㅇㅇ”이라며 성적인 농담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학생은 “먹을 생각만 하지 우리 오빠는”이라고 말하며 성적인 농담을 받아쳤습니다.

또 "좋은 꿈 꿔 내 사랑, 행복하고 기분 좋은 꿈 꾸길"이라는 문자를 남긴 데 이어 "잘 일어났을까"라고 교수가 물어오자 학생은 "6시 반에 기상해서 씻고 1교시 문제 다 풀었습니다. 교수님"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수가 잘했다고 칭찬하자 학생은 엉덩이를 토닥여 달라고 말하며 일반적인 교수와 제자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게 했습니다.

 

신상 공개된 여대생, 결국 사과하며 "가정 풍비박산 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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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01년생 여학생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일단 시험 전날에 이런 물의를 일으켜서 저와 친하게 지냈던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방학 이후 교수님을 뵐 기회가 많아져서 친분을 유지하면서 지내다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도 이 상황까지 올 줄 몰랐고 가족분들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커져 버렸다"며 "절 믿었던 친구들에게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웠고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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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교수와 여대생의 신상, 정체, 얼굴, 인스타 등의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퍼지며 사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과는 물리치료학과이고, 교수는 82년생. 학생은 01년생으로 20학번이라고 합니다. 교수는 연세대 물리치료학과를 졸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상 무분별 확산.. 2차 가해 우려에 누리꾼들 "공론화 해야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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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저지른 두 사람의 신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2차 가해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해당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자신과 여대생의 글에 직접 글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며 모든 커뮤니티의 글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저 학교 사람들은 쉬쉬할게 아니라 공론화해서 퇴출시키는게 대학 이미지 살리는 방법임ㄹㅇ", "신상 다 털려라 보직도 해임되고.. 남자랑 여자 둘 다 개망신 당하길", "백석대 연관 검색어에 정성대 이민지 올라온건 왜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석대 불륜 사건 교수의 아내가 입장문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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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사건이 공론화 되며 사건이 커지자 12월 13일 최초 폭로자이자 교수의 아내인 A씨가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A씨는 “먼저 중요한 국가고시를 앞두고 소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도 제가 당할 테니 제발 인스타에 올린 것 내려달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을 했어도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잘못을 했어도 여러분은 동기이자 친구입니다. 멈춰주세요. 생명이 달린 문제입니다”라며 “벌은 제가 충분히 주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여러분”이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한편, 사건 이후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수업에 들어와 “나는 진짜 사랑이었다. 여자는 젊으니 보호해달라. 저는 교수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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