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근황, 음주운전·폭행 논란에도 여전해.. 장소연, 결혼, 인성 재조명

김장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곽도원의 최근 근황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계정에 "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백 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이거죠.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 잔 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행복이죠"라며 이성미 등과 킹크랩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곽도원의 모습도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곽도원의 옆에는 빈 소주병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과거 곽도원은 음주운전 혐의, 음주 폭행 혐의 등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22년 9월 25일 오전 4시가량, 곽도원은 제주시 한 주점의 주차장에서 도로까지 약 11km가량 술에 취해 운전을 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곽도원은 지인 A 씨와 술을 마신 뒤 술집과 2km 떨어진 주거지 인근에 A 씨를 데려다주고, 신호를 기다리는 중 도로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주민 신고에 의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2배 수준이었다고 전해졌으며 곽도원은 술에 만취해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곽도원은 KBS로부터 일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22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소방관'은 2023년 개봉으로 잠정 연기 됐으며, 같은 해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또한 활동에 적신호가 걸렸습니다.

심지어 그가 경찰복을 입고 촬영한 공익광고 또한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광고 출연료를 전액 반납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곽도원 소속사 측은 "변명의 여지없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이후 술과 관련한 문제들이 재조명되며 현재에도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2020년 6월 영화 '소방관' 촬영 당시 곽도원이 술자리에서 스태프를 폭행한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곽도원은 "술자리에서 고성이 오간 것은 맞지만 폭행은 아니다"라고 적극적인 해명을 했고, 폭행을 당했다고 지목된 스태프도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 이야기 중 목소리가 높아진 것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2022년 9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의해 그의 음주 폭행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진호는 곽도원이 회식자리에서 후배 배우를 폭행했다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와 (피해자)의 가족으로부터 제보받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회식자리에서 곽도원이 주연급 후배 배우에게 '연기력이 아쉽다'라는 지적을 하는 중, 후배의 표정이 일그러지자 곽도원이 술상을 뒤집으며 폭언을 했다"라고 합니다.

심지어 곽도원은 피해자의 가족들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새벽에 전화를 걸면서 공포에 떨게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곽도원의 매니저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고.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상당히 불쾌했지만 (곽도원이) 선배라서 공론화시키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곽도원의 평소 평판은 매우 좋다고 전해지지만 그가 술과 관련해 음주운전, 폭행, 인성 문제가 거듭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두고 "조절을 못 한다면 금주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소연은 짝사랑 상대가 있다고 밝혔고, 자신의 적극적인 대시에 상대가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는 곽도원이었으며, 이후 장소연과 곽도원은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전해졌지만 안타깝게도 2017년 2년의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곽도원과 장소연이 헤어진 이유는 바쁜 스케줄로 전해졌습니다.

결혼 전제 연애임이 알려졌었기 때문에 이 둘이 이혼을 했다고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혼, 재혼 등의 경험이 없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열애설이나 결혼설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