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재산·연봉 늘리기 작전에 당한 한국, 미국에서도 80억 경질 위약금 꿀꺽(차범근)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차범근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차범근

클린스만 감독이 재산과 연봉을 늘리기 위해 대한민국이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재산·연봉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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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의 거취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만약 그가 경질당할 경우 ‘위약금 재테크’로 챙기게 될 재산은 총 1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그의 연봉은 29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클린스만은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히듯 “우리가 좋았던 부분,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며 월드컵 예선 일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는만큼 15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경질 위약금 물어야 하는 이유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 감독의 잔여 임기는 2년 6개월. 축구협회는 그를 경질하더라도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취임 당시 200만 유로(29억원·추정)의 연봉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은 임기가 있는 만큼 축구협회는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위약금 총액은 약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선임한 코칭스태프도 함께 교체해야 하는 만큼, 협회가 부담해야 할 관련 비용이 총 1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클린스만-차범근 관계는?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차범근은 클린스만 감독과 1980년대부터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1살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같은 시기에 뛴 경험이 있고 이후에도 우정을 이어왔습니다.

차범근은 "한국 축구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도울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팬 여러분도 많이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에 이번 사태에 대한 차범근의 반응을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도 늘고 있습니다.

 

경질 위약금 노린 경기, 한국 당했나?
미국 80억 경질 위약금 재조명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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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되며 이 보다 많은 위약금을 챙겼습니다. 이때 미국축구연맹으로부터 챙긴 위약금만 무려 620만 달러(약 82억원)입니다.

그가 2011년부터 5년 가까이 사령탑을 맡았던 미국은 그간 북중미 골드컵 한 차례 우승(2013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며 2016년 11월 해임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 되면서, 누리꾼들은 "클린스만 연봉이랑 재산 늘리기에 우리나라가 당한 거 아니야?", "책임감도 없는 감독.. 경기력 손흥민이랑 이강인 불화나 탓하고.. 최악", "경질 위약금 노렸네 나쁜 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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