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받고 사라진 개그우먼, 18년 만에 공개된 근황..."신병 앓고 무당 됐다" 충격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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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뒤 무속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연예인들의 근황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19일 개그우먼 김주연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10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신내림을 받고 신당을 차렸다고 알렸습니다.

김주연은 "2022년부터 활동했다. 그땐 무서워서 소문 안 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데뷔 9개월 만에 '주연아'로 대중적 인기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1986년생 현재 나이 38세 김주연은 2006년 MBC 공채 15기로 개그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데뷔 9개월 만에 MBC '개그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코너 '주연아'를 통해 선배 개그맨 정성호와 활약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정성호는 특유의 한석규 성대모사를 통해 '주연아'를 불러 유행어로 히트시켰고, 김주연 또한 이를 받아치면서 '대따 짬뽕나', '열라 짬뽕나'를 유행시켰습니다. 

'주연아'를 통해 MBC 간판 개그우먼으로 손꼽히며 활약한 김주연은 같은 해 MBC 신인왕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MBC에서 10년 활동한 것도 너무 고맙다. 근데 그때는 이미 개그의 마음이 떠났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개그야' 이후에도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에 출연했지만 이후 MBC 코미디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모두 폐지 되며 결국 더이상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반신 마비, 하혈 증상까지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김주연은 무속인이 된 이유에 대해 “갑자기 어느 날 반신 마비가 왔다. 그게 신병인지도 몰랐다. 얼굴까지 다 마비돼서 감각도 없고, 아예 팔도 못 들고, 오른손은 마비가 돼서 운전도 못하고. 절뚝거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큰 병원을 가보라 해서 근육 검사, 신경 검사 다 했는데 아무 증상이 없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며 “울면서 집에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34살 때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다는 김주연은 “지금 생각하니까 다 신병이었던 거다. 생리적인 현상인데 여자분들 몸이 안 좋으면 하혈을 하지 않나. 그걸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달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 몸무게가 12kg가 빠져 있었다"라며 신내림을 받은 뒤 마비 증상은 괜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 "진짜 신선한 충격 근황"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김주연은 무속인이 된 이유에 대해 “갑자기 어느 날 반신 마비가 왔다. 그게 신병인지도 몰랐다. 얼굴까지 다 마비돼서 감각도 없고, 아예 팔도 못 들고, 오른손은 마비가 돼서 운전도 못하고. 절뚝거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큰 병원을 가보라 해서 근육 검사, 신경 검사 다 했는데 아무 증상이 없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며 “울면서 집에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34살 때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다는 김주연은 “지금 생각하니까 다 신병이었던 거다. 생리적인 현상인데 여자분들 몸이 안 좋으면 하혈을 하지 않나. 그걸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달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 몸무게가 12kg가 빠져 있었다"라며 신내림을 받은 뒤 마비 증상은 괜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무속인으로 전향한 연예인은?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한편 김주연 외에도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KBS '정도전' 등 각종 사극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주영도 신병을 겪으면서 무속인으로 전향했습니다. 지난해 김주영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신병을 앓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안 아픈 데가 없었다. 당시에는 우습게 생각했는데 희한하게 안 아플 데도 다 아팠다"라며 "정신이 이상해지고 어지러웠다. 사물이 제대로 안 보이고 이상한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정확한 진단명을 알 수 없었던 김주영은 결국 유명한 점집에서 '쉰다섯 살 때 이미 신을 모셨어야 했다. 그럼 아프지도 않고 돈도 많이 벌었을 것이다. 지금 너무 고생하고 있다. 빨리 신과 조우하라'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주영과 '정도전'에 출연한 배우 정호근도 현재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정호근은 "어느날 촬영장에서 본격적으로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 장군이 보이고, 뒤에서 장신구를 단 여자가 쳐다보기도 했다"라며 "연기할 때 덜덜 떨어서 집중을 못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신내림을 선택한 그는"내가 거부하면 '신한테 발길로 차임을 당하고 자식에게 대물림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수 송가인의 모친 송순단, 배우 김주용, 방송인 박미령, 모델 방은미도 스타의 삶을 접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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