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6살 아들에 유언장 남기던 중 끝내 오열하는 모습 보여..."엄마 잘 부탁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강형욱 SNS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강형욱 SNS

개통령으로 알려진 강형욱이 6살 난 자신의 아들에게 유언장을 남기던 중 끝내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강형욱, 연기 도전?

사진=강형욱 SNS
사진=강형욱 SNS

2024년 3월 22일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연기 배우러 왔다가 오열하고 간 강형욱 (숏박스 촬영 비하인드 포함)'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평소 '개는 훌륭하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개에 빙의된 연기를 곧잘 하던 강형욱 이날 영상에서 서울의 한 연기 학원을 찾아 연기 레슨을 받으며 배우에 도전했습니다.
 

개를 빼고 생각하려니 어려워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사진=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평소 개를 빼고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한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하며 "개를 빼고 생각하려니 어렵다. 저는 집에서 쉴 때도 훈련사라고 생각하고 쉰다. 15살부터 훈련사처럼 밥먹고 잠을 잤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듣던 연기 선생님은 "연기의 첫번째는 나를 자꾸 들여다봐야한다. 모든 사람들이 어려워한다"고 설명했고, 이에 강형욱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이어 강형욱은 인생에서 가장 기쁜일로 "아내하고 연애할때 TV 사러갈때"를 꼽았고, "우리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이유를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는 가장 슬픈 일에 대해서는 "우리 아들이 가장 예쁠 때 어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슬프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습니다.
 

강형욱, 본격 연기 돌입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사진=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가 유언을 남기는 상황에 대한 1인 상황극 연기에 들어갔고, 자신의 6살 된 아들에게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그는 "아들~ 아빠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게 우리 아들아. 매일 아빠와 샤워하고 잠도 같이 자고 놀아주고 3D 펜도 같이 해줬는데 이제 같이 못해줄 것 같아. 하지만 언제나 아빠가 지켜볼게."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이어 "아빠가 너를 항상 도와줄게. 뭔가 좀 안좋은 일이 생겼는데 옆에 누가 없어? 아빠가 단둘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야. 그러니 용기를 잃지마. 그리고 엄마를 잘 돌봐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내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강형욱,보름 만에 동거?

사진=강형욱 SNS
사진=강형욱 SNS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강형욱은 아내인 수잔 엘더와 2013년에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11월 결혼 7년 만에 아들 주운이를 얻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어 한 방송에서 강형욱과 수잔 엘더의 연애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두 사람은 선생님과 수강생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당시 수잔은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강의를 해주던 강형욱에게 단호하게 비용을 지불했고, 강형욱은 그 돈이 결국 평생회원권이 되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보름만에 동거에 나섰고, 수잔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화를 하는데 안 끊겨서 결혼을 결심했다. 밤새 대화만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