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김종민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 조카가 연인 존재 언급하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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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최근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조카로 인해 여자친구 유무 여부가 알려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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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동백꽃 걸 무렵'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멤버들은 퇴근 미션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동백꽃의 꽃말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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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가장 먼저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문세윤은 "어제 새벽에 전화한 사람에게 해봐라"며 김종민을 몰아갔습니다.

결국 김종민은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에 문세윤은 전화를 빼앗아 "삼촌 여자친구 있는 거 같아요, 없는 거 같아요?"라 물었고, 조카는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김종민 또한 "다 걸렸다"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KBS2 '1박2일 시즌4'
KBS2 '1박2일 시즌4'

이와관련해 김종민은 얼마전 결혼설에 휩쌓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2월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1박2일 멤버들이 2023년 'KBS2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자축했는데 딘딘은 "우리가 사실 어안이 벙벙해서 대상을 받아도 되나 이러고 있는데 정훈이형이 울더라. 타고 싶었던 것"이라며 큰형 연정훈을 놀렸습니다. 

이어 문세윤이 "모 멤버분이 대상 공약을 했다.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그 공약 언제쯤 (실행) 가능하냐"며 김종민을 바라봤습니다.

김종민은 당황해하며 "그 공약 누가했냐"며 웃었고, 문세윤이 "제가요"라고 뻔뻔하게 답하자 "그걸 왜 네가 해"라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2 '1박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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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저희가 (날짜를) 발표할까요?"라고 하자, 김종민은 포기한 듯 "해봐"라고 했고, 문세윤은 "(결혼식은) 9월 말"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어 "9월 말에 김종민 장가간다"며 "밥은 제가 뷔페 이런 거 안 좋아한다. 그래서 갈비탕 한 상 한정식으로 하기로 했다. 신부는 건강한 분"이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직접 발표하라고 종용했고, 김종민은 얼떨결에 "언제쯤 (장가) 갈까요?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그때 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딘딘은 김종민의 호방한 태도에 "시청자 투표 받는 거냐"며 "진짜 연예인"이라고 감탄했습니다.

앞서 지난 연말 문세윤은 대상 공약으로 "만약 대상을 받는다면 내년에 김종민씨를 어떻게든 장가보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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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김종민은 2000년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한 24년차 연예인입니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김종민은 2003년 천하제일 외인구단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멀쩡한 생김새와는 딴판으로 어리버리하고 4차원 같은 어설픈 컨셉이 제대로 먹혔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1박2일의 원년 멤버이자 상징같은 존재로 현재까지 활약 중인 김종민은 '1박 2일'이 매시즌 논란에 휩싸이며 존폐 위기를 맞았음에도 한결같이 프로그램을 지켜내면서 지난 2016년도에는 KBS2 연예대상까지 받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 아는 전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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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과거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 2008년 1월 1일 방송인 현영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폭발적인 화제를 불렀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김종민과 3살 연상 현영이 몰래 만남을 가져왔다"라는 기사와 함께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는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은 주로 공휴일을 이용해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동안 수 차례 열애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극구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08년 1월 1일 새벽 서울 삼성동 김종민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 주차장에서 만나 자동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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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선 2006년 9월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 여걸식스' 괌 특집에서 술 기운을 빌린 김종민이 현영에게 취중 고백을 하면서 불거져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새해 첫날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 12월 25일과 29일에도 비밀 데이트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체는 "25일엔 현영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김종민의 빌라 주차장으로 와서 만났고, 29일엔 김종민이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현영이 살고 있는 청담동 모 빌라 주차장으로 가서 만남을 가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MBC '섹션TV 연예통신'

2008년 1월 4일 현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종민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김용만이 "시청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신다"라고 하자 현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언제부터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고 함께 일하다보니깐 친해지게 됐고 친해지다보니깐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김종민이 2007년 11월 15일 군에 입대해 훈련을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음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09년 초부터 연예가에서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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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라며 부인했고, 특히 현영은 지난 2009년 3월 17일 '섹션TV 연예통신'의 새 코너 '현영의 패션&스타' 기자 간담회에서도 직접 김종민과의 결별설에 전면 반박했습니다.

당시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남녀 사이가 싸울 때도 있지 않나 부부도 그런데 그냥 그런 것이다"라고 이들을 둘러싼 결별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09년 4월 7일 두 사람은 교제한지 15개월 여 만에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영의 측근은 "두 사람은 간담회 이후인 지난 3월 말이나 4월 초 께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장윤정에게 프로포즈했나

MBC '지피지기'
MBC '지피지기'

그는 이어 "현영이 방송활동으로 바쁘고 김종민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해 관계가 소원해 졌기 때문"이라고 이별 사유도 함께 전했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많은 대중에게 큰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결별 이후 두사람이 헤어진 이유가 김종민의 양다리 때문이라는 소문이 확산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이유는 현영과 김종민 공개 열애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영이 출했던 MBC ‘지피지기’라는 예능 프로그램속 한 일화가 재조명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게스트 중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도 있었는데 해당 방송에서 장윤정은 “김종민이 제발 결혼해달라 내 인생을 다 버릴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방송에서 공개 고백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MBC '지피지기'
MBC '지피지기'

그런데 문제는 김종민이 장윤정에게 말을 건넸던 시기였는데 당시 김종민과 교제 중이던 현영은 “2년 동안 자신에게 구애했던 정성을 생각해서 교제를 허락했는데 그 와중에 어장 관리로 장윤정 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니 용납할 수 없다”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윤정은 현영이 생각보다 더욱 발끈하고 심각한 분위기를 보이자 “아마도 김종민 씨가 농담이었을거다”라고 분위기를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현영은 “종민 씨가 여자 게스트들한테 부끄러워서 말도 잘 못하는 성격이다”라고 말하며 장윤정에게 고백한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SBS '돌싱포맨'
SBS '돌싱포맨'

해당사건으로 인해 이후 김종민은 양다리 이미지를 가지게 됐는데 김종민은 얼마전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양다리를 걸칠 것 같은 남자’에 지목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발끈하며 “오히려 양다리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김종민은 오래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자기 생일에 연락이 없길래 찾아봤더니 다른 남자 생일 파티에 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이때 김종민의 이야기를 들은 패널들은 “혹시 그분이 그분은 아니냐”라고 물어보며 과거 지피지기때 사건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그분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식은땀까지 흘리면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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