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인생 바꾼 동거인 김희영 소름돋는 재산과 집안(+딸 인스타 노소영 이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딸과의 일화를 SNS에 게재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동거인 김희영씨의 재산과 집안등 그녀의 프로필까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24일 최태원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칫솔과 치실 사진과 함께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 '아빠 재벌입니까?'"라는 일화를 적었습니다. 


이에 최 회장은 "응? 어? 음... 아니... 아껴 쓸게"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재벌 회장의 이같은 소탈한 일상 공유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막내는 커서 치실회사를 삽니다" "치실 혹시 어디껀가요? 금실 아니죠?" "재벌맞아 아가야" "플레 뚜껑에 뭍은 것도 드시고, 치실도 아껴쓰시고, 환경보호용 나무칫솔도 쓰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 치약을 쓰냐는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 최회장은 "아무거나 맵고 화한 맛을 좋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회장님은 몇 시간 주무시냐? 회장님들은 일찍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난다는데"라는 질문에는 "예외도 있지요"라며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최태원 회장에 재벌이냐고 물은 막내딸은 그의 동거인이자 미술품 갤러리 포도뮤지엄 총책임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희영 씨와의 자녀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거인 김희영 씨는 올해 나이 47세로 최태원 회장과는 15살 나이 차이가 나는 인물로 아내 노소영과의 이혼 분쟁중에 만난 인물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현재 전 부인인 노소영씨와 이혼분쟁중에 있는데 2015년 12월 29일, 세계일보에 서신을 보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부인인 노소영과 이혼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알려지며 동거인의 존재와 일방적인 이혼 통보, 동거인과의 재혼 의지 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노소영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했다"며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후 최태원은 노소영과의 이혼조정을 신청했고 양측이 조정에 실패하면서 결국 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노소영은 이혼에 반대해 왔으나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면서 3억원의 위자료와 최태원의 SK 보유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중에서 노 관장이 요구하는 42.29%는 전체 SK 주식의 약 7.73%에 해당합니다. 당시 SK 주식 종가 기준으로는 1조3000억여원이었습니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2018 년 7월부터 이혼 소송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고 재산분할 등의 사안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혼 소송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 5월, 최태원이 처음으로 동거인 김희영과 같이 공식 석상에 참석해 뛰어난 외모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 5월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 2019’의 마지막 세션에 두 사람이 참석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설립한 "티앤씨재단"이 이 행사의 파트너사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티앤씨재단(T&C Foundation)은 바로 전해인 2018년에 최태원과 김희영이 인재양성을 위하여 공동 설립한 재단입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김희영씨가 자신의 인생을 바꿧다는 듯한 발언을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담 시간 중 한 참석자가 최 회장에게 “회장 최태원이 아닌 인간 최태원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최 회장은 “자연인으로 대답하려니 고민이 된다”고 운을 뗀 뒤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지는 발언은 그야말로 기업인이 아닌 자연인으로서 솔직하고 거침없었습니다. 

“회장으로 취임했던 21년 전 IMF 사태, 아시아 금융위기로 상당히 어려웠다. 저는 착한 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지독한 기업인이었고,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공감 능력이 제로였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까’ 사람을 보지 않고 모든 것을 일로 봤다. 그러다 보니 내 가슴이 텅 빈 것 같았습니다.” 이후 의미심장한 말이 이어졌습니다. 


“그때 나와 아주 반대인 사람을 만났다. 돈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오직 사람만을 향하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을 관찰해보니 제가 잘못 살아온 것 같았고 그때부터 새로운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따뜻한 감성을 받았고 영리 기업도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문제가 무엇인지, 측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할 수 있게 됐다는 말도 더했습니다. 

최 회장은 “아침에는 제가 장애인을 덜 고용했다고 야단맞았다”며 “옛날 같으면 화를 냈겠지만 ‘아, 저분은 우리를 이렇게 보고 계시네’ 하는 생각을 하며 이젠 저도 조금은 공감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인에게 그런 것이 새로운 계기가 됐고, 결국엔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라는 행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파격적인 행보는 동시에 김희영 이사장에게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 최태원 회장을 이토록 달라지게 만들었는지,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반성하게 만들었는지 호기심도 끌어냈습니다. 기업 총수가 이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택할 정도의 매력이 무엇인지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간 김희영이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동거인 김희영 프로필로는 1975년 11월 생으로 최태원 회장과는 15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사업가입니다. 미국 시민권자로 학력은 1975년생으로 서울 리라초등학교를 졸업해 17세 때인 1992년 일리노이주로 이민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리노이주의 어느 도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마도 시카고 인근으로 보이며, 그 이후 중국으로 유학을 가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2년 5월 태어난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08년 6월 뉴저지 주 패세익 카운티 가정 법원에 남편을 상대로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집안과 나머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업규모만 보더라도 최소 몇십억대 재산가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의 관계는 10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 한남동에서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최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던 도중 김 이사장과 혼외자식을 낳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1960년생 올해나이 60세로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SK그룹의 회장입니다. 학력으로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 통합 과정을 수료해 1992년 SK상사에 부장으로 입사 후 상무를 거쳐 SK주식회사 부사장직을 맡았으며, 이후 SK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되 SK의 실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papatonyb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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