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명령 불복 후 정식 재판 진입
상호 동의와 강제성 부인 사이의 입장 차
법정에서 밝혀질 사실관계와 향후 공판 일정

이센스 / 사진=KBS
이센스 / 사진=KBS

클럽 내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약식명령 결과에 불복한 뒤 열린 첫 정식 재판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신체 접촉을 두고 피해 주장 여성과 이센스 측의 시각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법정 싸움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사건의 전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약식명령 불복과 첫 공판서 드러난 강경한 입장

이센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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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된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이센스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인 A씨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은 없었다는 기존 주장을 다잡았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센스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이센스는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며 이에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이센스가 몸을 밀착하고 입맞춤을 시도했으며 엉덩이 등을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센스는 당시 클럽 파티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합의하에 이뤄진 분위기였다고 맞서며, 상대방의 거부 의사를 무시한 강제적인 추행은 단연코 없었다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앞서 이센스는 직접 공식 채널을 통해 당시 파티에서 처음 보는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A씨 일행과도 반갑게 인사를 건븠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서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건배를 하고 춤을 췄으며, 서로 전화번호까지 주고받은 뒤 헤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사과 요구 무응답과 법정 공방으로 번진 사건의 전말

이센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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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에 따르면 아무런 교류가 없던 상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A씨 측이 갑작스럽게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해 왔습니다. 이센스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일에 대해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무응답으로 일관했으나, 결국 고소장이 접수되며 이번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클럽 내부에는 자신을 알아보는 지인들과 팬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었다는 점도 이센스 측이 강조하는 핵심 대목입니다. 이센스는 상호 동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춤을 춘 것일 뿐 폭행이나 협박, 강제성은 결코 없었다고 피력하며, 관련된 허위 게시물이나 악의적 댓글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엄정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서로 전화번호까지 주고받았는데 갑자기 고소당했다니 진짜 억울했던 건가", "클럽에서 친해진 줄 알았는데 입장이 이렇게 엇갈리다니 충격이다", "이건 대체 무슨 일인가 싶다", "진짜 억울해서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법정 싸움을 선택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증인 신문 예고와 11월 2차 공판으로 이어질 핵심 쟁점

이센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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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대립함에 따라 향후 재판 과정에서는 신체 접촉의 강제성 여부와 당일 클럽 내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 최대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법원은 11월 16일로 예정된 2차 공판기일에서 고소인 A씨를 비롯한 관련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진행해 사실관계를 정밀하게 따져볼 계획입니다.

이센스가 정식 재판을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가오는 2차 공판에서 나올 증인들의 진술과 증거 채택 결과가 이번 법정 싸움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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