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들은 선고 직후 재판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2023년 6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전 MBC기자 김세의씨, 전 스포츠월드 기자 김용호씨에게 무죄를 각 선고했습니다.이 판사는 조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는 발언 자체가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이 피
경기 용인의 한 골프장 캐디가 자신이 몰던 전동카트 사고로 이용객이 뇌사 판정을 받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2023년 6월 18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5분쯤 용인시의 한 아파트 1층에서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사건은 지난 12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기흥구의 88컨트리클럽에서 40대 이용객 B씨를 전동카트에 태우고 커브 길을 돌다가 옆쪽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3세, 4세, 7세의 어린 남자아이들이 총상을 입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이들의 30대 아버지였습니다.2023년 6월 17일 오하이오주 클러몬트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4시 15분께 "아이들이 총에 맞았다"고 울부짖는 한 여성의 911 신고를 접수했습니다."아버지가 모두를 죽이고 있다" 신고했지만...또 3분 뒤에는 같은 집 앞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911에 전화해 "한 아이가 도로로 뛰어나온 것을 봤으며, 아이의 아버지가 모두를 죽이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경찰
프로축구 울산현대축구단 주장단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피부색이 까만 선수를 향해 놀리듯 '동남아시아 쿼터'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종 차별적 발언이라는 지적과 함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인종차별 논란은 울산 부주장 이명재를 둘러싸고 벌어졌습니다. 2023년 6월 1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이 제주를 5-1로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면서 울산 선수와 스태프끼리 이명재를 칭찬하면서 인종차별성 발언이 나왔습니다. 피부 탄 동료에게 “동남아 쿼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미국으로 향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2023년 6월 7일 영국 BBC 등 외신은 "메시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사우디클럽 알 힐랄로부터 받은 엄청난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가 제공한 엄청난 돈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알 힐랄은 메시에게 연봉 4억 유로(약 5590억 원)를 제시했습니다. 축구 역사상 한 선수가 받는 최고액입니다. 라이벌 크리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본인 지역구에서 당선된 기초의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쪼개기' 수법까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쪼개기 후원'이란 법인 또는 단체가 기부금액을 개인에게 나눠준 뒤 개인 명의로 후원을 하도록 하거나, 개인이 제한된 금액을 초과해 후원하고자 할 목적으로 여러 사람의 명의로 나눠 합법적인 후원금인 것처럼 가장해 기부하는 행위를 말합니다.태 최고위원 지역 시·구의원들은 가족·지인 등 명의로 수십~수백만원씩 나눠서 후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
한국인 투수 100마일(시속 160km) 시대를 연 문동주(20·한화 이글스)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동주는 한국야구의 필수 해결 과제인 '속도 혁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문동주는 2003년생 올해 나이 20세 한화 이글스 소속 우완 투수.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1차 지명 선수로 2023년 연봉은 고작 3300만원 입니다.160㎞ 장벽 넘은 문동주, 한국 야구가 기다린 '진짜 파이어볼러'2023년 4월 12일 문동주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
싱가포르에서 개인방송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 한국에서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다가 경찰과 대면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2023년 4월 13일 아시아원·게임렌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키아리키티'라는 이름의 싱가포르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이 여성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당시 토끼 머리띠에 가슴골이 다 드러난 브라톱 위에 모피 코트를 입고 9시간가량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남녀 경찰관 두 명이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속옷을…” 해외 유명 인
30m/s에 이르는 강풍이 불어오는 강원도 강릉에 '산불'이 크게 났습니다. 강풍을 타고 불길이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올해 최초의 위험 경보 '3단계'까지 발령됐습니다. 전해지는 사진으로만 봐도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2023년 4월 11일 강원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위치한 경포동 난곡동 4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화재원인으로는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산불은 강풍을 타고 해안가 방향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전 경매행사에서 자동차 번호판이 200억원에 육박한 금액에 낙찰되며 해당 번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2023년 4월 9일(현지시간) 아라비안비지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을 맞아 두바이 주메이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자선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번호판’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세계 기아 퇴치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열었습니다.‘두바이 P7’이라고 적힌 자동차 번호판이 5500만 디르함(약 197억5000
미국에서 가장 많이 근친혼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 가족이 심각한 유전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근황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2023년 4월 7일 영국 미러·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오드에 사는 휘태커 가족을 조명했습니다. 2004년 휘태커 가족의 사진을 찍고 2020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마크 라이타는 "처음 만났을 때 스릴러영화의 한 장면 같아 충격을 받았다. 가족 일부는 말 대신 끙끙대거나 짖는 소리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고, 사람들이 말을 걸면 도망갔다"라고 말했습니다.휘태커 가족의 근친혼 역사는 1937년
최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소청과 간판을 내리겠다며 공식폐업을 선언한 가운데 젊은의사들의 뭉클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023년 4월 10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출입구에 지난 2월 게시된 실외용 배너 하나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께 드리는 감사의 글’이란 제목의 글은 올해 전문의 자격을 딴 14명의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썼습니다. 새내기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인 어린이들을 ‘가장 큰 선생님’이라고 감사를 표한 것입니다.이들은 글에서 "어린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보호자분들과 한마음
온라인에 유포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을 통해 미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을 도·감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말 방미를 앞둔 가운데 미국의 도·감청 의혹이 불거지면서 향후 한미 관계에 미칠 파장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미 정부는 이 사안을 적극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도청에 뚫리는 것도 황당무계하지만, 동맹국 대통령 집무실을 도청하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이재명 / 더불어
'프랭크(prank·주변 사람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행위)' 영상을 제작하던 한 미국인 유튜버가 쇼핑몰에서 총격범에게 사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해당 유튜버는 총격범에게도 장난을 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2023년 4월 7일 미국 CBS뉴스 등은 3일(현지시간) 미국 'WUSA9' 등 현지 방송은 최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타운 센터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유튜브 채널 '클래시파이드 군즈(Classified Goons)'를 운영하는 21세 미국인 남성 유튜버 태너 쿡입니다.쿡은 이 쇼핑몰에서
주차장에서 바닥에 드러누운 채 다른 차가 주차하지 못하도록 막아선 여성의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2023년 4월 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박기 레전드’ 글이 확산되었습니다.해당 글은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 A씨가 올린 글을 갈무리한 것으로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서 벌어진 상황이 담겨있습니다.글에 따르면 자영업을 하는 A씨는 단체 주문이 있어 해당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 주차 자리가 없어 주변을 몇 차례 빙빙 돌았습니다. 그러다 빈자리를 발견해 주차하려는 데 한 여성이 뛰어오더니 "남편
멕시코 상공을 비행하던 열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참극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열기구에 탑승하고 있던 일가족 3명 중 부부가 목숨을 잃었으며 땅으로 뛰어내린 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2023년 4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의 한 일가족이 지난 1일 열기구 폭발에 휩쓸려 아빠 호세 놀라스코(50) 엄마 비리다나 베케릴(39)가 사망하고 딸 레지나 이차니(13)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이 열기구는 관광객을 태우고 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이 일대를 조망하는 150달러짜리 인기 관광상품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갑작스럽게, 범죄자 100명을 사면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2023년 3월 28일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전을 2시간 앞두고 믿길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FA는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사면 대상은 비위 행위를 펼쳐 징계받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입니다. 이 중엔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 조치를 받은 48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면받
치킨 한마리 배달비가 3만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 및 가공 식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로 서민들의 생계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 직후 정부가 정부가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폭을 두고 고민하면서 벌써부터 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2023년 3월 2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교촌치킨은 주요 메뉴의 소비자 권장가격을 500~3000원 인상합니다. 2021년 11월 1000~2000원 올린 이후 약 1년 반 만입니다.인기 메뉴 중 하나인 ‘허니콤보’는 2만3000원이 됩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어머니의 재수술 소식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023년 3월 24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가 어깨 세 번째 수술이신데 잦은 수술로 염증이 생겨서 재수술이 또 필요하다고 한다"고 썼습니다.그러면서 정씨는 "연세도 많으신데 전신마취를 몇 번을 하시는 건지. 며칠 내내 했던 말 계속하시고 정신도 오락가락하시더니 너무 안 좋으셨다"라며 "어마어마한 병원비 때문에 현실적인 걱정을 해야 하는 스스로가 혐오스럽다. 살려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왔을 때의 불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한 고객의 오해에 배달 앱에 올라온 고객리뷰가 화제입니다.2023년 3월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게시판에는 배달앱 후기 중 "짬뽕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글이 공유됐습니다.게시자는 "짬뽕에서 엄지손가락보다 큰 벌레가 나왔다"면서 "한 입 먹고 버렸는데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는 사연을 적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면발 사이로 갈색의 물체가 있습니다.하지만 얼핏 보기에 벌레로 볼 수 있는 이 물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이에 사장 B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