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실크로드 관광 명소 둔황 명사산에 하루에 2~3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낙타들이 ‘초과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사막 위에 낙타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수천 년 전 고대 실크로드 상인들의 행렬이 재연된 듯합니다.이곳에서는 하늘을 저는 선녀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거나, 낙타를 타고 약 1시간 동안 사막을 횡단하는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입니다. 그런데 최근 낙타들이 갑자기 휴업을 선언했습니다.40도 폭염에 분변 냄새도…"더는 일 못해" 드러누운 낙타최근 매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
초식동물로 잘 알려진 사슴이 뱀 한 마리를 통째로 씹어 먹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뉴욕포스트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한 도로변에서 사슴이 뱀을 질겅질겅 씹어 먹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영상에는 이 장면을 촬영한 행인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저거 뱀이야?"라며 놀라는 음성도 담겼습니다. 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사슴이 뱀 먹는 건 처음 봤다. 사슴은 풀을 먹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아웃도어 애호가인 트레이 라인하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
'유퀴즈'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에 애틋함을 드러내며 끝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2023년 5월 24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금이야 옥이야' 특집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앞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2019년 우연히 '유퀴즈'에 출연해 결혼 적령기를 맞은 판다를 소개하며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싶다고 소망했습니다.이후 멸종 위기인 자이언트 판다가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번식을 통해 태어났
키우던 토끼를 좁은 통에 가둬 질식으로 숨지게 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에게 무죄가 확정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2023년 5월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한성진 남선미 이재은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는 그대로 확정됐습니다.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토끼 중 한 마리를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은 후 10시간 가까이 가뒀습니다. 이로 인해 토끼는 질식으로 죽었습니다.집에
태국에서 한 남성이 변기 속에 있던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2023년 4월 19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는 태국 중부의 논타부리에서 60대 남성이 변기에서 출몰한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이 남성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도중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몸을 일으켰고, 변기 속에서 머리를 들고 기어 올라오는 비단뱀을 목격했습니다.놀란 남성은 화장실에서 뛰쳐나오다 미끄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독이 없는 뱀에 물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처 부위가 비교적 커서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치료 이후
온몸에 붉은 래커 스프레이가 뿌려진 채 버려진 ‘강아지 삼 남매’의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2023년 3월 23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자 A씨는 자신의 SNS에 "누군가 온몸에 래커를 뿌려놓은 믹스견 3마리가 입소했다며 "순해서 도망도 가지 못한 채 (가해자가) 래커를 뿌리는 대로 가만히 있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후각이 예민하고 피부가 약한 강아지에게 래커, 페인트 등 도료는 치명적입니다. 동물보호단체 PETA는 "고양이·강아지를 포함한 많은 동물이 자신의 혀에 침을 묻혀 몸을 핥는 ‘그루밍’을 하는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해 서울 도심 한복을 누볐던 얼룩말 세로가 부모가 숨진 후부터 반항하기 시작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세로가 외롭지 않도록 짝꿍을 내년 중으로 데려올 계획입니다.2023년 3월 24일 서울시설공단 유튜브 채널 가 지난 1월13일 ‘얼룩말 세로의 이야기’라고 올린 쇼츠 영상을 보면, 서울어린이대공원 초식동물마을에서 지내던 2019년 6월생 수컷 얼룩말 세로(4)는 2021년, 2022년 연이어 부모가 사망한 뒤에 반항이 시작됐다고 합니다.도심 한복판 얼룩말 대소동..."가
미국에서 30년간 1위를 차지했던 리트리버를 제치고 프렌치 불도그가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종 1위를 차지했습니다.2023년 3월 15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최근 반려견 등록단체 아메리칸켄넬클럽(AKC)이 발표한 ‘2022 반려견 등록 건수’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작고 아담한 소형견 프렌치 불도그가 30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제친 것입니다.CNN은 "프렌치 불도그의 인기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높아져 왔다"고 했습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2012년 AKC통계에서 14위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 키스카(Kiska)가 47세 나이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양공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며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2023년 3월 13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키스카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양공원 측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몇 주 사이에 키스카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악화됐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키스카는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태어났으나 3세 때 포획된 뒤 1979년부터 줄곧 해양공원에서 사육돼왔습니다. 포획 당시 키스카는 1살에 불과했는데,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던 단 1년을 제외하고는 평
25년동안 관광객을 태우고 걸어야 했던 코끼리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2023년 3월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의 야생 동물 구조 단체인 ‘태국 야생 동물 친구 재단(WFFT)’는 25년 동안 일한 71살 암컷 코끼리 파이 린(Pai Lin)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공개된 사진 속 파이린은 다른 코끼리와 달리 척추가 내려앉아 등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등과 엉덩이가 꼿꼿한 다른 코끼리와 달리 파이린은 등부터 아래로 쳐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태국의 관광산업에서
보르네오섬 한 작은 농장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6년간 성매매를 강요당했던 오랑우탄의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023년 2월 23일 온라인 미디어 메디우스뉴스(Medius News)는 6년간 쇠사슬에 묶여 성노예로 살았던 포니의 근황을 전했습니다.매춘을 당했던 암컷 오랑우탄 포니의 사연은 2018년 공개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기였을 때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니는 인근 팜오일 농장에 6년간 갇혀 성매매 대상이 됐습니다. 포니는 얼굴에 진한 화장을 하고 귀걸이를 한 채 정액으로 얼룩진 매트리스 위에서 지냈습니다
이례적으로 제주 앞바다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점박이물범. 10일 전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녀석이 싸늘한 사체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2023년 2월 11일 제주 가파도 어촌계와 김병엽 제주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하동항 인근에서 점박이물범 1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죽은 점박이물범은 몸길이 124㎝가량, 무게 50∼60㎏의 암컷으로 발견 당시 사체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습니다. 사진작가이자 가파도 어촌계장인 유용예 씨는 지난달 31일 가파도 앞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에 이례적인 북극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영하 날씨에 얼어붙은 철길을 지나다 몸이 붙어버린 너구리의 영상이 화제입니다.2023년 1월 초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어느 날, 철도 직원 닐 멀리스는 선로를 살피며 야간 순찰을 돌던 중 너구리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그런데 너구리는 선로를 꼭 끌어안은 듯한 자세로 앉아 고개만 돌릴 뿐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철길을 지나던 너구리 몸의 수분이 추운 날씨에 순간적으로 얼어붙으며 선로에 몸이 달라붙은 것입니다.멀리스
미국 알래스카에서 마을로 내려온 곰의 습격을 받아 주민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북극곰은 북극 지방에 서식하는 곰. 현존하는 곰 중에서 가장 큰 곰입니다. 흰색 털과 커다란 몸집 그리고 귀여운 얼굴로 매우 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성격은 외모와 다릅니다. 북극곰은 북극에 사는 최대의 육상 포식자인 만큼 사냥에 능하며, 특히 배가 고프거나 화가 나면 매우 포악한 성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2023년 1월 17일 오후 2시30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수어드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웨
갈색 푸들이 도로 위를 달리며 한 차량을 따라잡으려고 하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 이유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022년 12월 3일 오후 4시경 해당 사건의 목격자는 경기도 남양주 체육 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운전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 한 차량에서 노란 패딩을 입은 푸들을 버리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처음엔 주차만 다시 하려는 줄 알았으며 속으로 '강아지 위험하게 그냥 풀고 운전하면 어떡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해당 차량은 그대로 강아지를 버린 채 주차장을 나갔고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고양이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발로 밟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가해자의 신분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2023년 1월 3일 강원 양구경찰서는 동물 학대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5분께 양구군 양구읍 상리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고양이 패대기’ 사건앞서 A군의 학대 장면은 영상으로 포착돼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이효리는 해외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러 가기 전, “제일 궁금한 건 오랜만에 만나는데 (개들이) 과연 나를 기억할지”라고 말했습니다. 유기견들은 보호소나 개인 임시보호자의 집에서 머무르다 입양됩니다. 한국에서 9000㎞ 떨어진 먼 나라,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 정착한 개들은 과연 옛 보호소 봉사자, 임시보호자를 기억해낼 수 있을까요?이 물음에 대한 답이 2022년 12월 17일 첫 방송에서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이효리는 "첫 방송 한참 전부터 제작진분들께 방송 언제 볼 수 있냐 물
최근 베트남에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한 50대 남성이 돌연 사망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022년 10월 25일 베트남 매체 VN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메린 지역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 16일 부터 두통,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 후, 종합병원으로 옮긴 그는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치료 중 계속해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결국 19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심한 구토, 부정맥, 경련을 일으키다 결국 사망했습니다. 국립 위생 역학 연구소에 보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독사가 나타나 산책하는 시민의 반려견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2022년 9월 27일 네티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포구 주민과 한강시민공원을 산책하시는 보호자님들께 알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반려동물 미용업에 종사한다는 A씨는 “한 보호자의 몰티즈가 한강 공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독사에게 물려 두 앞다리가 괴사되기 직전”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공개된 사진에는 검게 변한 강아지의 다리가 담겼습니다.A씨는 “며칠 동안 피가 멈추지 않아 절단을 해야 된다”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두 마리의 맹견에게 공격을 받고 살아남은 5세 소년.. 그러나 남은 건 ‘괴물’이라는 사람들의 놀림이었습니다.평범한 아이 '라이더'의 일상은 과거 끔찍한 사건 이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2015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친구네 집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라이더. 21개월 되던 때였습니다.하지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라이더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다시 둘러보니 정원에서 두 마리 대형견에게 공격을 받아 바닥에 쓰러져있었습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라이더의 어머니는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라이더의 얼굴은 피범벅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