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한 현대차 센터장 이상엽 재조명 이유는?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상엽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센터장이 2021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상엽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이였던 이상엽 씨가 2021년 12월  '2021올해의 디자이너'부문에서 현대차 이상엽 전무를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힌다고 평가받으며, 임원심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됐단 소식과 함께 과거 방송이 재조명 받으며 화제입니다.

지난 2020년 5월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상엽 전무와 조범수 팀장이 함께 출연했습니다. 

조 전무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범블비'로 알려진 카마로를 디자인한 인물입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이날 방송에서 이 전무는 자동차 디자인을 '종합 예술'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디자인은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다"라며 "디자인팀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설계, 플랫폼 등 모든 분의 종합 예술과도 같은 것이 자동차"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결국에는 그런 모든 열정이 모여서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제품을 만들었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전무는 디자인 영감을 얻는 곳으로 '쇼핑몰 주차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보통 디자인하고 있는 자동차는 3년 후에 나오는데, 주차장 구석에서 3년 후에 저기에 어떤 차를 집어넣어야 그 차가 튈 수 있을지 관찰하며 고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동차를 어떻게 쓰고, 문을 어떤 식으로 열고, 물건을 어떻게 실는지 보면서 더 나은 디자인을 상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무는 68년 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이며,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순수미술 전공자입니다. 이후 미국 디자인 명문학교인 '아트센터 칼리지'를 졸업한 뒤 1999년 GM에 선임 디자이너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2010년 폭스바겐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2012년 벤틀리 외장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을 거쳤습니다. 2016년부터 현대차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C 뉴스

한편  현대차에서 한 디자이너가 스스로 생을 정리했다는 사실이 언론사의 보도에 의해서 알려진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이상엽 센터장이 폭언을 했다는 증언들이 이어지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망사건은 1년 4개월 전에 발생했지만 지금에서 언론에서 보도를 하며 공론화가 되었습니다. 

신차 발표를 8일 앞둔 2020년 9월 현대자동차가 4세대 투싼을 공개하였습니다.

하지만 헤딩 투싼 디자인을 참여한 디자이너가 이찬희 책임연구원인데 발표 8일 전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그의 아내 서은영씨는 남편이 제가 죽으면 묘비명에 죽어라 일만 하다가 죽었다고 써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큰 아이가 그 이야기를 듣고 울고 회사를 가지 말라고 했다고도 합니다. 

회사에서 집에 오면 거의 회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카톡으로 오늘도 못 오냐는 카톡도 자주 주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차 발표가 가까워지니 디자인 센터장 보고나 디자인 수정 지시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동료 직원들은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한데 다 무시하고 5시에 리뷰 후에 내일 보자고 하며 야근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이찬희 디자이너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제가 부족한 것이 많고 잘하겠다는 소리를 크게 냈다고 합니다. 목소릴 크게 내는 사람이 아닌데 크게 소리를 질러서 주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6개월간 휴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복직일이 가까워질 수록 증상이 심해졌고 가정폭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결국 복직을 앞두고 2020년 9월 7일에 스스로 생을 마감을 하였습니다. 

출처 : MBC 뉴스

그리고 2018년부터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을 디자인한 이상엽 전무가 2018년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으로 취임을 합니다. 

그가 오면서 DDD시스템(Data Drive Design System)이 도입되었는데 그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하여 3D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개발 기한도 줄었지만 업무 강도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유퀴즈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5월 20일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는 모두가 스타가 되라고 강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리뷰를 하는데 그 리뷰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후임자 앞에서 모멸감을 주는 말들과 행동도 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이 블라인드에 올라와 공론화를 시키려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가 되었고 또한 상을 당하면 추도사나 호소문을 작성해서 회사 내부 게시판에 올릴 수 있었지만 사회적 풍속을 저하한다는 이유로 제외를 시켰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이 사건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회사의 조직문화나 시스템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ㅊ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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