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쿠르트 근황, 헤르페스 성병 유포 논란...결국 이런 결말 전해졌다(+재판)

유튜브 약쿠르트, 픽사베이
유튜브 약쿠르트, 픽사베이

 

성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유명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10일 스포츠경향은 약쿠르트가 최근 성병을 옮긴 행위로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2단독 김민주 판사는 최근 상해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약쿠르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피고인(약쿠르트) 직업이 약사인 점을 감안하면 피고인 상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피고인은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고, 피해자가 피고인과의 성관계 후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 초기 감염에 따른 증상이 발현했으므로 상해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약쿠르트는 본명 박승종으로 1986년생 올해 나이 35세 대한민국의 약사이자 전직 유튜버입니다. 2018년 11월부터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약 리뷰, 영양제 및 건강정보 팁을 전하다가, 사건이 터진 후 유튜브를 접었습니다.

방송에서 쌓은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이용해 여러 여성을 사귀는 과정에서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하여 헤르페스를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상황을 회피하는데 급급했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약쿠르트는 사생활 폭로 여성들을 고소할 예정이라 수사당국에 의해 진위 여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유튜브 및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네이트판

 

당시 약쿠르트는 여러 명의 여자와 성관계를 한 뒤 성병을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초 폭로자 A 씨는 “약쿠르트에게 피임 도구 없이 관계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무시했다”며 “그와 성관계 후 몸이 안 좋아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았는데 헤르페스 2형과 유레아플라즈마라이티쿰 등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는 성병으로 성관계, 구강성교 등을 통해 전파되며 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열,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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