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흔적 싹 지우더니”...태양, 민효린과 ‘이혼설’에 보인 행동에 모두 오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아내인 배우 민효린(정은란)과 몇 차례 불화설이 불거졌던 빅뱅 출신 태양(동영배)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내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와이프를 닮아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2023년 1월 16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태양(TAEYANG)과 지민(Jimin)의 세계관 충돌이 가능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태양은 온라인 사이트에 기재된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읽고, 그에 대해 설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온라인 사이트 속 프로필을 확인하던 태양은 '2021년 12월생'으로 밝혀진 아들의 출생을 바로 잡았습니다.

태양은 "이게 틀렸다"라며 "저희 아기가 2021년 11월생이다"라고 정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이 "아들 자랑 좀 해달라"라고 하자 태양은 "우리 아기가 11월생이다 보니까 최근에 이제 돌이 막 지났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태양은 이어 "우리 와이프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라고 수줍게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게 생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태양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너무 사랑스러운 (아들)"이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내비쳤습니다.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영상 속 태양은 요리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민효린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습니다.

집에서 요리할 경우 아내의 반응에 대해 태양은 "제가 해주는 음식들 가끔이지만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제가 해주는 음식 중에 사실 짜장라면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어쩌다 ‘이혼설’

인스타그램_태양
인스타그램_태양

태양은 2022년 10월 돌연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에 아내인 배우 민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까지 모두 사라지면서 일각에서는 불화설과 이혼설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컴백과 함께 자연스럽게 아내와 아들을 언급하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한 태양은 불화설을 말끔히 지웠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업계에서는 "태양이 SNS를 정리한 이유는 데뷔 때부터 몸 담았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보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태양은 프로필 란에 'Renewal'이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라며 분석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랜 연예계 생활 동안 구설 없이 건실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태양은 아이돌 빅뱅의 이미지를 지우고, 행복한 가정을 직접 이야기하는 아빠이자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넥스트 스텝을 밟은 듯하다"라고 부연했습니다.

태양은 2022년 12월 26일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발표하고 새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로의 이적을 공식화했습니다.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YG 관계사로 이적한 태양은 진한 YG의 느낌을 지우고 5년여 만에 신곡을 선보였습니다.

태양과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은 디지털 싱글 'VIBE (Feat. Jimin of BTS)'는 2023년 1월 1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단 하루 만에 약 2,000만 뷰를 달성했으며 또한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상위권에 모두 차트인은 물론, 아이튠즈 60개국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순항 중에 있습니다.

미리 알고 있었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태양은 2015년 6월 2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2살 연상 민효린과의 열애설 기사가 보도된 이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열애 기사가 터졌을 당시 태양은 방송 녹화 중이었는데, 소속사 YG는 "태양과 연락이 되지 않지만 사실이라면 축하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2016년 5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민효린은 이와 관련된 러브스토리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민효린은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을 때 열애 보도가 나왔다"라며 "기사가 터지기 전날 미리 알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이자 당시 민효린의 소속사 JYP 대표 박진영은 "민효린과는 비밀이 없는 사이다. 열애설이 터졌을 때 (양)현석이 형과 연락을 취했고, 태양과 민효린이 예쁘게 만난다고 알리자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인스타그램_태양
인스타그램_태양

2017년 12월 18일 공개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의 결혼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같은 날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습니다.

태양은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한다"라며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적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태양은 이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태양은 또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글 말미 태양은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붙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태양과 민효린은 2018년 2월 3일 팬들과 많은 대중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나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에 의해 결혼식과 피로연장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세계적인 파티플래너 영송 마틴이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계자는 "평소 꽃을 좋아하는 민효린을 위해 태양이 친분이 있던 영송 마틴에게 피로연장 내부를 꽃으로 뒤덮인 숲속의 결혼식으로 연출을 부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