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까지 빨아줬는데”...‘공개 동거’ 여배우, 충격 파혼 소식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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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에서 만나 최종 커플이 된 4살 연상 연하 조예영과 한정민이 결국 결별을 인정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결국 결별 인정

인스타그램_조예영
인스타그램_조예영

2023년 2월 2일 조예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희는 조금은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했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라며 한정민과의 결별설을 인정했습니다.

조예영은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이다"라며 한정민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이별의 이유에 대해서는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

그러면서 "저희를 누구보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각자의 길을 가지만 정민이도 저도 앞으로 이쁘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조예영은 과거 배우로 활동했으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 2화에 등장해 극중 박지영 대리를 연기하면서 일반 단역과는 달리 꽤 긴 대사량을 막힘없이 소화했습니다.

현재 아버지가 운영하는 특수 건축 회사에서 경영 관리를 맡고 있는 조예영은 지난 2022년 쇼핑 라이브 호스트로 데뷔했습니다.

MBN '돌싱글즈3'
MBN '돌싱글즈3'

2022년 10월 23일 조예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고 10대 때부터 10년 넘게 꿈을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연기활동 했었다"라며 배우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당시 남자친구였던 한정민은 "예영아 나는 항상 너 편인 거 알지? 무엇을 어떻게 하든 너만 좋으면 나도 좋은 거야. 열심히 살자"라고 댓글을 달며 조예영을 응원했습니다.

조예영보다 4살 어린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인 한정민은 굴착기를 만드는 V건설기계코리아에서 로봇 오퍼레이터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제작진도 인정한 ‘19금 커플’

MBN '돌싱글즈3'
MBN '돌싱글즈3'

조예영과 한정민은 2022년 MBN '돌싱글즈3'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초 재혼 계획까지 밝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방송 중에도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에 대해 제작진 측은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라서 그런 게 많이 강조가 된 것 같기도 한데, 뽀뽀를 더 많이 했다. 그런데 일부만 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로를 선택한 후 신혼여행, 동거 생활을 한 뒤에도 서로를 택한 조예영과 한정민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도 가감없이 보여줬습니다.

MBN '돌싱글즈3'
MBN '돌싱글즈3'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부모님이 나 무슨 일 하는지 아시냐. (용접이)거친 일이라 탐탁치 않아하실 수 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한정민은 "나는 내 직업이 꿀린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내 직업이 낮다,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조예영을 만나고 처음으로 남들이 현장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조예영은 "부모님께 다 이야기했다. 부모님이 바라는 건 성실한 사람"이라며 한정민을 안도시켰습니다.

MBN '돌싱글즈3'
MBN '돌싱글즈3'

조예영은 "나는 당신의 일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 가정주부 하고싶다"라며 "뒷바라지 하고 싶고 해주고 싶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정민이 "난 용접을 해서 양말에 구멍도 나고 부끄럽다. 남에게 비치는 게 부끄럽다. 더러움이 내 치부다"라고 털어놓자 조예영은 "더러움도 사랑해야 사랑이다. 더럽지도 않다"라며 한결같은 호감을 보였습니다.

방송에서 조예영은 한정민의 속옷과 양말까지 손빨래했지만 한정민은 "아직도 결혼을 생각하면 겁이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돌싱글즈3'
MBN '돌싱글즈3'

그러면서 그는 "사계절을 다 만나보고 싶다"라고 재혼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뛰어넘은 두 사람은 '돌싱글즈3' 최종회에서 "(녹화일 기준) 136일째 사귀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고 내년 재혼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식지 않는 애정 자랑

인스타그램_조예영
인스타그램_조예영

장거리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일상을 게재하며 애틋한 마음을 대중에게 공개해 왔습니다.

한정민은 "여보 잘가", "헤어지기 싫다", "이번 주에 내가 금방 갈게" 등의 글을 올렸고 조예영은 "집에 가는 무거운 발걸음", "여보도 조심히 가"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0일을 기념해 커플 신발을 자랑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2022년 12월 25일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귀여운 촛불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더 뜻깊은 디너가 되었다"라면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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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3년 1월 10일 "너무 잘 어울린다. 혹시 정민님과 올해 결혼 예정이 있으시냐"라는 질문을 받은 조예영은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고 있다. 서로 맞춰가면서 맞춰봐야겠죠?"라며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조예영은 "결혼은 안 했지만 웨딩 사진이 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고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조예영과 턱시도를 입은 채 그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한정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인스타그램_조예영
인스타그램_조예영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누리꾼에게 조예영은 "멀어서 힘들거라는 생각은 안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조예영은 이어 "그런 생각 들었다면 장거리 연애는 시작도 안했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또 "두 분 다툰 적은 없냐"라는 질문에는 "저희는 잘 다투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툴 때는 대화로 푼다"라고 답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인스타그램_조예영
인스타그램_조예영

그러나 돌연 2023년 1월 말부터 두 사람의 SNS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촬영한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한 두 사람은 홀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결별을 추측했으나 이들은 결별설에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2023년 1월 19일 조예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자"라고 적었고, 이후 1월 26일에는 "밥 잘 챙겨 먹고 건강 관리 잘하고 엄마의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도 우신다. 마음이 더 아프다. 아빠도 다 큰 딸 끼니 걱정. 또 한 번 울고 말았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인스타그램_조예영
인스타그램_조예영

한정민은 2023년 1월 16일 자신의 계정에 "나는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도 상처받지 않아. 생각보다 내가 좀 강해"라고 적었습니다.

또, 2023년 1월 28일에는 "할 거 없으면 운동이지"라며 싱글 라이프를 암시하는 듯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1월 25일 한정민은 "용기 있게 도전하고 자유롭게 행복하자. 그렇다고 지금의 삶이 나태하거나 노력하지 않는 삶은 아니다. 내 주변 내가 바라본 누군가의 삶의 모습이다. 뭔가 나를 뒤돌아보게 됐다"라면서 "내가 누군가를 오랜만에 인정하게 됐다. 나도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지. 나 자신한테 안 부끄럽게"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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