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폭로글의 돌연 차단과 확산되는 의구심
법적 조치 없이 닫힌 댓글창과 때아닌 합의설
가족에게 튄 불똥 속 엇갈린 진실 공방

차예련 / 사진=MBC

배우 차예련을 둘러싸고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파장을 일으켰던 최초 폭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연 임시조치 처분되어 열람이 차단되면서, 사태의 배경을 둘러싼 대중의 의문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최초 폭로글 차단과 수면 위로 떠오른 합의설

차예련 / 사진=MBC

차예련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게시글은 접근이 전면 차단되었습니다. 작성자가 직접 글을 삭제한 것인지, 혹은 당사자 측의 게시 중단 요청으로 내려간 것인지 구체적인 신청 주체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으면서 온라인 공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의혹 제기 초기부터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면서도 정작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나 법적 대응에는 착수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이 의구심을 키웠습니다.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강경한 법적 조치 대신 침묵을 이어가는 사이 원본 글마저 사라지자 일각에서는 양측 간의 합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돈의 힘으로 막았나", "이건 좀 충격인데", "진짜 이 정도였어?", "진짜 결백하면 바로 고소했을 텐데 결국 합의한 거냐" 등의 날 선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편 주상욱에게 튄 불똥과 댓글창 폐쇄 조치

차예련 / 사진=MBC
차예련 / 사진=MBC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번지자 그 여파는 차예련의 가족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차예련의 개인 소셜 계정은 물론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SNS 공간에까지 해명을 촉구하고 비난을 쏟아내는 댓글이 빗발치면서 부부를 향한 시선은 더욱 차가워졌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차예련이 출연하는 자체 영상 채널 제작진은 가족을 겨냥한 무분별한 루머와 인신공격을 방지하겠다는 명목으로 일부 영상과 댓글 기능을 긴급히 닫았습니다. 그러나 소통 창구를 닫아버린 조치가 오히려 대중의 의심을 부채질하며 진실 공방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습니다.

 

동창들의 상반된 주장 속 짙어지는 피로감

차예련 / 사진=MBC
차예련 / 사진=MBC

온라인상에서는 폭로자뿐 아니라 차예련의 학창 시절을 증언하겠다는 또 다른 동창들의 엇갈린 주장이 더해지며 혼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과거 피해를 목격했다는 추가 증언이 나오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결코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폭행할 인물이 아니었다며 감싸는 반박 글이 맞서며 진위 파악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차예련 측이 여전히 학교폭력은 전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폭로글의 임시조치 이후에도 명확한 진실 규명 없이 온갖 음모론과 추측성 공방만 이어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대중의 피로감 또한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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