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서프라이즈' MC 활약 겨냥한 고영욱의 SNS 저격
유재석·신동엽·이지혜 이어 또다시 불거진 무차별 연쇄 험담
성범죄 전과자의 멈추지 않는 돌발 행보와 대중의 싸늘한 반응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에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이찬원을 겨냥해 공개적인 저격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을 향해 SNS로 연일 거침없는 비판과 험담을 쏟아내 온 고영욱의 돌발 행보가 또다시 포착되면서 대중의 시선이 차갑게 냉각되는 모양새입니다.
방송 화면 캡처와 함께 던진 황당한 훈수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 주에 만나지 말자"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방송 캡처 사진 한 장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이찬원이 고정 MC로 활약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방송 장면으로, 화면 속 이찬원은 밝은 표정으로 양손을 들어 올리며 다음 주에 만나자는 자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올린 고영욱은 "일요일마다 흥미롭게 애청하던 서프라이즈였는데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로트 가수 본업에 충실하길"이라는 문장을 덧붙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새로 합류해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고 있는 후배 방송인의 출연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며 황당한 훈수를 둔 것입니다.
자신의 성범죄 전력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된 인물이 잘나가는 후배를 향해 "정신 사납다", "본업이나 하라"며 지적을 가하자, 해당 게시글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며 거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유재석·신동엽에 이은 연쇄 저격과 터져 나온 대중 분노

고영욱의 무차별 저격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고영욱은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을 공유하며 방송인 신동엽을 언급했고, MBC '놀면 뭐하니?' 속 유재석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도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라는 날 선 발언을 던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여기에 이지혜, 강형욱, 풍자, 비비, 탁재훈 등 방송가에서 사랑받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을 지속적으로 걸고넘어졌습니다.
이처럼 반성 없는 자세로 연예계 동료들에게 험담을 이어가는 고영욱의 태도에 누리꾼과 시청자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자숙과 자성이 우선이어야 할 성범죄 전과자가 도리어 활발히 활동하는 동료들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어그로를 끌고 있다는 비판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고영욱의 저격글을 접한 시청자들과 팬들은 "전과자가 누구한테 지적인가", "누가 누구를 비판하냐 진짜 황당해서 말도 안 나온다", "제발 자중이나 하라", "범죄자 주제에 무슨 훈수냐", "본인 범죄나 제대로 반성해라" 등의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찬원의 대세 행보와 성범죄 전과자의 씁쓸한 결말

저격 대상이 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가수 활동은 물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불후의 명곡', '톡파원 25시' 등 다수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재다능한 진행 실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전국 투어 콘서트 매진과 팬덤 '찬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인기를 누렸던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전자발찌 착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이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채널이 삭제되는 등 대중의 냉담한 외면 속에 연예계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된 상태입니다.
스스로의 성실한 노력과 실력으로 방송가를 사로잡은 이찬원의 대세 행보와, 과거 범죄 전력에도 불구하고 동료 험담으로 관심을 구걸하는 고영욱의 씁쓸한 행보가 대비를 이루면서 대중의 차가운 외면과 눈총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