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식당 술자리에서 벌어진 뜻밖의 특수폭행 피소 내막
술병 소지 인정과 CCTV·목격자 진술을 통한 무고죄 대응 방침
복역 출소 이후에도 그치지 않는 사건·사고와 엇갈린 여론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강남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직접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서 대중의 시선이 집결되고 있습니다.
강남 식당 술자리에서 벌어진 다툼과 피소 내막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고소장에는 승리가 강남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다른 손님인 A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승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승리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시간대 강남의 한 순댓국집에서 발생했으며,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술에 취한 A씨가 다짜고짜 찾아와 합석을 요구하고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들어달라며 지속적으로 동석을 강요하면서 다툼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승리는 여러 차례 정중하게 거절했음에도 A씨가 자리를 떠나지 않아 언쟁이 오갔으나, 결국 자리에 합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술을 마신 뒤 형 동생으로 지내기로 하고 연락처까지 교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술병 소지 인정과 CCTV 및 목격자 진술 증거

특히 이번 피소 사건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특수폭행 혐의와 관련해 승리는 술병을 들었던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결코 위협이나 폭행을 가하려는 목적은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합석 요구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술병을 들었을 뿐, 휘두르거나 상대를 위협하는 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건 당일 식사를 마친 뒤 A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승리를 직접 배웅까지 해주었으며, 불과 몇 시간 뒤에는 다음 주에 사업계획서를 들고 찾아가겠다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고 공개했습니다.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상대가 갑자기 피해를 입었다며 특수폭행으로 고소하자 매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승리는 억울함을 입증하기 위해 식당 내부 CCTV 영상은 물론 당시 현장 분위기를 목격한 식당 직원들과 배웅 장면을 목격한 발렛 기사의 진술까지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피소된 지인들의 경우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방안도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습니다.
네티즌들의 엇갈린 반응과 과거 복역 이력 재조명

승리의 피소 소식과 직접 밝힌 해명글이 공개되자 온라인 공간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술병 든 것은 맞지만 위협은 없었다니 억울한 사연인지 수사 결과를 봐야겠다", "배웅까지 해주고 다음 주에 보자더니 갑자기 고소했다는 전말이 소름돋는다", "식당 CCTV랑 발렛 기사 진술까지 확보했다니까 진짜 무고일 수도 있겠다", "출소 후에도 불미스러운 일로 또 경찰 조사를 받게 되다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등의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승리는 과거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만기 출소한 이후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근황이 간간이 포착되던 승리가 이번 특수폭행 피소 사건을 통해 또다시 법적 공방에 휩싸이면서 향후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