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부터 백댄서 까지"...손흥민이 만났던 여자들의 소름 돋는 외모 수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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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의 영향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주장인 손흥민에게 많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의 과거 연애사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손흥민에게 꽃다발 건네 받은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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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손흥민이 인기 절정의 시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던 2014년 7월 29일 한 매체는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손흥민 선수와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7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심야 데이트를 즐겼으며 특히 손흥민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에서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주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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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보도되자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민아가 손흥민과 호감을 갖고 2번 만난 것은 사실이나 열애는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하며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라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이어 부인과 인정을 오간 것에 대해서는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의 입장 정리에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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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후 세 달이 채 되지 않았던 2014년 10월 16일 또 다른 매체가 "손흥민과 민아가 지난 7월 이후 만나지 못했으며, 거리가 멀어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결별설이 각종 언론을 장식했습니다.

민아의 소속사는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라면서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민아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라며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家'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家'

1993년생으로 올해 30세인 민아(방민아)는 2010년 7월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원년멤버로 그룹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던 시절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팀의 인지도를 올리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걸스데이를 이끈 '소녀 가장'으로 불리는 만큼 출연한 예능프로그램마다 열정과 의욕을 보여주었던 민아는 2012년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고 특히 2014년 8월부터 출연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家'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굴착기 자격증을 취득, 실제 촬영 당시 굴착기로 돌밭을 직접 갈며 공사에 참여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SBS '미녀 공심이'
SBS '미녀 공심이'

2012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배우 이수혁, 김우빈, 이유비, 천우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민아는 2016년 SBS '미녀 공심이'의 여자 주인공을 맡아 열연, 첫 주연작에서 시청률 15%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해당 작품을 통해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연기력에 호평을 받은 그는 당해 2016 SBS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뉴 스타상과 로맨틱 코미디 부분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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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면서도 해체 없이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걸스데이는 SNS를 통해 여전한 미모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31일에는 민아가 "언니가 바라보는 세상에 나도 거기 있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멤버 유라의 개인전을 찾은 일상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민아는 2023년 방영 예정, 귀신을 손님으로 하는 '귀신 전문 택시' 소재의 12부작 새 드라마 '딜리버리맨'(제작 스튜디오지니)의 주연을 맡아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인→인정' 반복, "혼자 연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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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한 매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과 손흥민이 경기도 파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습니다.

당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머루르던 시기였으며 보도에 따르면 유소영이 본인의 차를 직접 몰고 파주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흥민은 멀리서 오는 유소영을 위해 한손 가득 빼빼로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고 2시간 가량의 차 안 데이트를 마친 후, 손흥민이 유소영과 헤어지며 손키스 세례를 퍼붓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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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나간 직후 각종 매체가 연락을 취하자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 열애 기사는 오보"라고 말하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으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최근 연인이 됐다"라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들이 동석한 자리"라면서 "지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화를 주고받았다. 그러다가 점차 연락을 주고받으며 좋은 감정을 싹틔운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손흥민 측은 묵묵부답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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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뀐 2016년 1월 손흥민의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손흥민과 유소영은 친한 누나 동생사이"라고 밝히며"응원하는 사이일 뿐 연인이 아니다. 손흥민이 부모를 잘 따르는데 특히 아버지도 모르는 열애는 있을 수 없고, 사람을 좋아하기에 누나 동생은 연예계에 많다"라면서 유소영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유소영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아버지 손웅정 감독으로부터 "여자 만나는 것보다 선수 생활에 충실해라"라는 불호령을 받았다고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와 같은 보도와 관련해 유소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손흥민과 유소영은 잘 만나고 있다"라며 결별설을 단번에 일축해 대중에게 혼란을 안겼습니다.

SNS_유소영
SNS_유소영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유소영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기 전, 2005년 제7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선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수 손담비의 무대에서 백댄서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발레, 고등학교에서 연기를 하고 오스트레일리아에 1년 유학을 갔다 온 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에 06학번으로 입학한 유소영은 2009년 10월 애프터스쿨 탈퇴 후 한동안 학업에 열중하다가 2011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KBS '우리집 여자들', SBS '나만의  당신',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혔습니다.

KBS '해피투게더3'
KBS '해피투게더3'

2018년 7월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한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선 2018년 6월 골프선수 고윤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유소영에게 이날 MC들이 "유명한 축구선수와 만나지 않았냐"라며 "(열애설이) 사실이었냐"라고 묻자 "그렇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유소영은 "방송에서는 처음 말한다"라고 말문을 연 뒤 "저는 그 친구(손흥민)가 누군지 몰랐다. '뭐 하시는 분이냐'고 하니 축구선수라고 했다"라고 손흥민과의 첫 만남을 털어놓았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어 유소영은 "제가 '죄송합니다. 전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더니 '저를 몰라요?'하면서 당황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유소영은 '클럽에서 만났다'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하고 밥 먹는다고 해서 갔다가 (손흥민을) 만났다. 클럽에서 만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젠가 한 번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이 '그 남자 잡으려고 작정했네', '물고 늘어지네'라며 욕하더라. 정말 억울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인스타그램_유소영
인스타그램_유소영

해당 팟캐스트 방송 이후 유소영은 "전 남자친구 손흥민뿐 아니라 현재 남자친구인 고윤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발언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졌고, 결국 유소영은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지나치게 티 내다가 누리꾼에 딱 걸렸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당사자들은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누리꾼 수사대의 제보로 언론 매체까지 진출했던 또 다른 열애설의 주인공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한연수입니다.

손흥민과 한연수의 열애 의혹은 2015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의 새 여친 한연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시작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_한연수
인스타그램_한연수

해당 글에 따르면 한연수가 올린 게시물에는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2일 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독일 국기가 장소 태그로 붙어있었고 실제 글이 올라온 날짜는 당시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하기 2일 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연수는 두 켤레의 운동화 사진과 함께 올린 뒤 "산타처럼 등장해서 님은 그 강을 건너버렸네"라는 글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누리꾼들은 이날이 손흥민이 출국한 날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한연수는 '235 - 265'라는 숫자를 태그로 남겼고 발사이즈로 추정되는 두 개의 숫자 중 하나는 손흥민의 발사이즈라는 점도 열애설의 증거로 함께 제기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_한연수
인스타그램_한연수

밸런타인데이였던 2월 14일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이날 한연수는 '하루 종일 기도했더니 소원이 이루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해트트릭'을 태그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이 한연수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팬이냐"라는 댓글을 남기자 해당 댓글과 함께 '해트트릭' 해시태그가 삭제되어 누리꾼들의 '열애설' 주장에는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한연수는 2012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이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해 2014년 tvN '마녀의 연애', 2015년 영화 '치외법권'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은퇴까지 사랑은 미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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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혼 풍습'이 만연한 축구계에서 공개열애를 최대한 피하고 있는 손흥민은 2021-22 시즌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 리그 공동 득점왕을 수상, 다시 한 번 본인의 단일 시즌 최다 골, 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과 더불어 '아시아 선수 최초 5대리그 득점왕'이라는 신기록을 썼습니다.

2022년 10월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올라 최종 순위 11위를 차지, 2018-19시즌 22위로 아시아 축구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한 데 이어 또 다시 기록을 세웠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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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19년 3월 8일(현지시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재단이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 여아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세계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앞서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 손웅정 씨에게 어린 시절부터 받은 엄격한 훈련 등을 들려주며 "아버지는 언제나 내게 필요한 게 뭔지를 생각하신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셨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애정과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 더 도약하기 위해 결혼도 미루겠다"라 밝히며 "아버지는 은퇴하기 전까지 결혼해선 안 된다고 하셨고 나도 동의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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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결혼하면 우선순위는 가족이 될 것이다. 내가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엔 축구가 항상 우선순위였으면 한다"라면서 "언제까지 최고 수준에서 뛸지는 모르지만 33살이나 34살에 은퇴해도 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매체 가디언이 "유럽 무대의 많은 감독은 '선수들은 결혼해야 더 안정된다'고 믿는다"라고 언급하자 손흥민은 "(결혼 전에) 술 같은 다른 기회가 너무 많아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난 그런 걸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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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년 11월 2일 있었던 토트넘과 마르세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의학계에서 일제히 "8주 정도의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라는 진단을 내렸음에도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아 온 국민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하면서 서서히 적응력을 키운 손흥민이 모두가 '패배'를 예측했던 강호 우루과이전에 당당히 선발로 출전해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낸 가운데 한국은 2022년 11월 28일 밤 10시(한국 시간)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앞선 두 차례 월드컵에서 눈물을 훔쳤던 손흥민의 힘찬 세 번째 월드컵 질주에 모두의 기대가 모여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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