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광고 근황에 인스타 댓글 재조명, 리즈때는 어땠길래… (+나이, 남편, 레드카펫)

최근 이효리가 찍은 광고 및 화보가 공개되면서 이전에 광고를 다시 하겠다고 올린 인스타 게시글에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효리의 리즈 시절 광고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이효리가 상업 광고를 재게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GUESS(게스)와 이효리가 함께한 ‘Timeless Denim'(타임리스 데님) 캠페인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15일 티저가 공개된 이후, 게스와 이효리의 비주얼은 아이코닉한 모델과 브랜드의 15년 만의 만남이라는 점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효리가 시도한 시크한 데님룩에 대한 많은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사진에서 이효리는 데님 뷔스티에를 활용한 드레시한 스타일링부터 루즈한 와이드 핏 데님 팬츠와 심플한 상의를 매치한 캐주얼 스타일링까지 올해의 메가 트렌드인 ‘데님’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한층 더 깊어진 이효리의 카리스마와 베테랑다운 촬영 몰입도로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3월 26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더 시즌즈'는 KBS 2TV 심야 음악방송으로,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으로 시즌제를 이어왔습니다. 이효리는 올해 1월부터 ‘이효리의 레드카펫 단독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최근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가 많아진 가운데, 이는 이효리가 광고 재게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 11월 28일, 이효리는 상업 광고를 자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는 광고계에서 은퇴한다거나 광고를 더 이상 찍지 않겠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상업 광고 자제하게 된 이유는 크게 공익에 앞장 서기 위해서였으며, 상세한 이유는 3가지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효리의 광고에 영향으로 과도하게 돈을 지출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이효리가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이나 피혁 제품 등을 광고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이효리의 '사회적 발언'이 정치인과 기업인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11년이 지난 뒤, 최근 이효리가 최근 상업 광고를 다시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2023년 7월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광고 모델로 활약하던 사진과 함께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과거 이효리는 수많은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했기에 그 여파는 매우 컸으며, 각종 브랜드들이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려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100건 넘게 들어왔다고 합니다.

2023년 9월, 절친한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간이 지나면 생각도 변한다는 걸 알았다"며, "다시 음반활동을 하게 되면 유명 댄스팀도 쓰고 뮤직비디오도 화려하게 쓰고 싶은데 회사에 요구하기 미안했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많이 기부하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현재 이효리가 상업 광고를 다시 시작하고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듣고 있으며,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한지 한 달 만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입니다.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으며, 그룹 내에서 리더를 맡았습니다. 이후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며, 1999년, 2003년, 2010년, 2013년 가수로써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예능인, CF모델, 패션모델, 방송 MC로 활동하며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대한민국 아이돌 출신의 솔로 가수 활동에 대한 업계의 편견을 깨뜨리고, 여성의 섹시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을 깨부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대한민국에 다양한 문화를 선도하여 유행시키는 '트렌드 세터'였습니다.

이효리는 리즈 시절, 광고업계에서도 남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헌정 광고가 온에어된 연예인이며(삼성그룹 "고맙다 효리야"편), 아시아 최초의 아디다스 월드 와이드 글로벌 모델이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스와로브스키 본사에서 선정한 최초의 동양인 모델이었으며, 최장수 소주 광고 모델(롯데주류)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 연예인 중에는 유일하게 5대 그룹사(삼성, LG, 현대, SK, 롯데)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2000년대 이효리의 광고 개런티는 탑 배우들마저 모조리 제치고 연예계 최고가를 달렸는데요. 2007년에는 '대한민국 방송 광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여자 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의 남편은 이상순으로, 2013년 9월 1일 결혼했으며 슬하의 자녀는 없습니다. 두 사람은 '효리네민박'을 통해 제주도 결혼 생활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3개월 동안 광고 8개 찍었다고? 근데 이효리가 광고하면 따라사게됨ㅇㅇ", "역시 이효리... 광고퀸 인정한다", "아무 광고나 찍는게 아니라서 더 믿음가는 듯 멋있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