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무득점 패배와 꺾인 기세
빡빡한 일정 속 불거진 체력 한계
반등이 시급한 다음 일정과 분위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또다시 침묵했습니다. 최근 팀의 잇따른 무득점 패배와 더불어 개인 연속 골 침묵이 길어지면서 주포로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소속팀 LAFC는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교체 투입되었으나, 상대의 촘촘한 수비막에 막히며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벤치 출전과 유일했던 중거리 슈팅

LAFC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콜로라도를 상대로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공격진의 활로를 찾지 못하자 팀은 후반 19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동시에 경기장에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습니다.
하지만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손흥민 역시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파울을 얻어낸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8분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골문 왼쪽 상단 구석으로 향한 이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가로막혔고, 결국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기록한 유일한 슈팅으로 남게 됐습니다.
수치로 드러난 고립과 처참한 평점

기록에서도 LAFC 공격진의 무기력함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의 골 기댓값(xG)은 0.02에 불과했습니다.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 속에 위협적인 기회 자체를 잡기 어려웠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풋몹은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의 혹평을 내렸으며, 함께 투입된 부앙가에게는 5.8점을 부여했습니다. 반면 수비진에서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5개의 선방을 해낸 카브랄 카터 골키퍼가 대패를 막아내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경기 결과를 접한 국내외 축구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축구 팬들은 "답이 안 보인다, 공격진으로 공이 전혀 가지를 않는다", "슈팅 단 1개라니 꽁꽁 묶였다는 말이 딱 맞는다", "xG 0.02는 정말 처참한 수치인데 골키퍼 선방쇼 없었으면 대패했을 경기였다", "평점 6.1점 혹평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가는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빡빡한 일정 속 체력 부담과 향후 전망

손흥민 개인으로서는 최근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힐 만큼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전을 시작으로 3~4일 간격으로 이어진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6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그스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로 팀 분위기가 저하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최근 5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하는 LAFC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손흥민은 오는 23일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