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맞이한 이혼 조정과 맞소송의 전말
상간자 손해배상 항소심 11월 판결선고 예고
부정행위 불복 속 2차례 만에 종결된 변론 절차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아나운서 동기로 인연을 맺고 결실을 보았던 최동석과 박지윤의 파경 여파가 법정에서 치열한 상간 맞소송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 결과가 오는 11월 마침내 베일을 벗습니다. 양측 모두 혼인 생활 중 부도덕한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강경하게 맞섰던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법적 갈등의 최종 마침표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간자 항소심 초고속 변론 종결과 11월 선고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최동석이 박지윤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은 모든 변론 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16일 제주지방법원 가사 제1-1부(가) 심리로 최종 판결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번 항소심은 지난 7월 첫 변론을 시작한 이래 불과 2차례 만에 재판부가 변론을 전격 종결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됐습니다. 1심 판결과 달리 2심에서는 박지윤이 피고 당사자에서 제외되고, 최동석과 박지윤의 지인 A씨 간의 법정 다툼으로 공방이 축소되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가 양측의 상간자 위자료 청구를 모두 기각했으나, 최동석이 2차례의 보충의견서 제출에 이어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내며 소송을 2심까지 끌고 간 만큼 판결 결과에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1심 기각 판결과 상간 맞소송에 담긴 양측의 반박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두 사람의 법적 다툼은 지난 2024년 7월 박지윤이 최동석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접수하면서 수면 위로 불거졌습니다. 이에 최동석 역시 박지윤의 부정행위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2024년 9월 맞소송을 제기해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박지윤은 출장길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남사친 A씨를 만났을 뿐 이성 관계가 성립할 수 없으며 혼인 생활 중 부도덕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억울함을 피력했습니다. 최동석 또한 위법한 행위는 절대 없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이 정도였어?", "서로 부정행위 없다더니 맞소송까지 갔네", "남사친 만난 게 불륜이라니", "결국 대법원까지 가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4년 결혼 생활의 파경과 향후 법정 공방의 향방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최동석 박지윤 / 사진=KBS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아나운서 공채 30기 동기로 인연을 맺어 4년 간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0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박지윤이 1심 기각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를 포기한 반면, 최동석의 불복으로 이어진 항소심 판결선고가 오는 11월 16일로 다가왔습니다. 초고속 변론 종결 끝에 나올 재판부의 판단과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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