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뚫고 터진 3억 스트리밍 신기록
전속계약 분쟁과 4인조 재편의 전말
다니엘 퇴출과 330억 손해배상 소송의 여파

걸그룹 뉴진스가 오랜 활동 공백기 속에서도 대표곡으로 또 한 번 3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팀이 4인조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거액의 법정 공방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공백기 뚫고 터진 3억 재생과 글로벌 음원 신기록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Cool With You'가 최근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특유의 세련된 비트와 절제된 보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발표 당시 해외 유력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양조위와 정호연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입니다.
이번 기록 달성으로 뉴진스는 통산 11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의 전체 음원 누적 재생 수는 이미 82억 회를 훌쩍 넘어섰으며, 'Ditto', 'OMG', 'Super Shy' 등이 각각 9억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활동을 잠시 멈춘 상황에서도 글로벌 팬들의 스트리밍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전속계약 소송 패소와 엇갈린 멤버들의 복귀 운명

음원 차트에서의 눈부신 성과와는 달리, 팀의 내부 상황은 격변을 겪었습니다. 앞서 2024년 11월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니엘은 소속사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전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0월 열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재판부가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며 멤버들은 법적 공방에서 패소했습니다.
1심 패소 직후 멤버들은 항소를 포기하고 차례로 소속사 복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어도어는 다섯 멤버 모두를 다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더 이상 뉴진스로 함께할 수 없다며 단독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결국 뉴진스는 데뷔 시절의 5인 체제를 뒤로한 채 4인조로 전격 재편되었습니다.
330억 손해배상 청구와 4인조 컴백 앞둔 엇갈린 시선

다니엘과의 결별은 단순한 팀 탈퇴에서 끝나지 않고 사상 초유의 거액 소송전으로 번졌습니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다니엘의 가족 1명, 그리고 전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을 상대로 무려 431억 원대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며, 이후 청구 금액을 330억 9000만여 원으로 조정해 치열한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격변 속에 4인조로 팀을 정비한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현재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7월 데뷔 4주년을 맞아 공식 온라인 채널에 스페셜 필름을 공개하며 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완전체가 깨진 상황을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330억을 물어내라니 진짜 충격이다", "다니엘 없는 뉴진스라니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3억 돌파는 대단한데 4인조 컴백을 앞둔 상황이라 마음이 씁쓸하다", "음악은 여전히 명곡인데 완전체 무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홀로 법정 공방을 치르고 있는 다니엘의 행보와 더불어, 4인 체제로 새롭게 돌아올 뉴진스가 과연 이번 음원 기록처럼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가요계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