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냉백 11개 인증으로 촉발된 성심당 싹쓸이 공방
스태프 실명 표기까지 동원된 이지혜의 정면 해명
정당한 대기 구매와 뒷사람 배려 사이 엇갈린 여론

이지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지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케이크를 여러 개 구매했다가 이른바 '싹쓸이'를 했다는 비판에 휩싸이자, 직접 구매 내역과 스태프 실명을 공개하며 황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보냉백 11개 인증 사진으로 촉발된 대량 구매 논란

이지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지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번 논란은 이지혜가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형 보냉백 11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촬영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대전의 명소로 꼽히는 성심당에 들러 케이크를 한가득 사 온 모습을 공유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전국 각지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기 제과점 특성을 언급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물량을 사들이는 바람에 뒷사람들이 구매하지 못하게 피해를 준 것 아니냐며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스태프 실명 표기까지 나선 이지혜의 정면 반박

이지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지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논란이 점차 확산하자 이지혜는 곧바로 추가 글을 게재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지혜는 "싹쓸이라뇨. 논란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이 하나씩 가져갈 수 있도록 결제만 대신해 준 것이라며 상황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장 단체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 가져간 사람들의 이름을 직접 적는다며 케이크 주인을 표시한 사진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보냉백 11개 중 2개는 롤케이크였으며, 나머지 케이크 9개는 이지혜 본인 몫 2개와 남편 문재완 몫 1개, 그리고 함께 동행한 스태프 6명의 몫으로 투명하게 나뉘어 있었습니다.

 

정당한 줄서기 소비와 과도한 억측 사이 엇갈린 여론

이지혜,문재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지혜,문재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상세한 내역이 밝혀진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무분별한 트집 잡기를 꼬집는 목소리와 공인으로서의 신중함을 요구하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정당하게 대기표를 받고 비용을 지불한 소비 활동을 두고 비난을 퍼붓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힘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뒷사람 생각도 안 하고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 "정당하게 줄 서서 내 돈 주고 샀는데 왜 싹쓸이라고 욕을 먹어야 하냐", "11개 중 6명이 스태프 몫이고 1인당 1개꼴인데 완전 억까다", "스태프들 챙겨주려다 괜한 봉변을 당했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개인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전해온 이지혜가 특유의 거침없는 소통으로 논란을 정면 돌파한 가운데, 연예인의 일상 소비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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