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및 톱 아이돌 명의도용과 계약서 위조 논란
전 소속사 대표 및 고소인 B씨의 잇단 사기 혐의 경찰 고소
데뷔 19년 차 배우의 피소 파문과 연예계 안팎의 반응

유명 사극 및 청소년 드라마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용준이 억대 상당의 투자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잇따라 경찰에 고소당하면서 커다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안용준이 톱 아이돌을 비롯한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을 무단으로 언급하며 수십억 원대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위조된 계약서를 내세워 돈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톱 아이돌 및 유명 연예인 이름 들먹인 위조 계약서 파문

안용준의 전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 대표 A씨는 안용준을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안용준은 유명 연예인의 음반 제작, 해외 공연, 팬미팅 등에 투자하면 상당한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편취해 왔습니다.
특히 A씨는 안용준이 투자 제안 과정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톱 아이돌과 여러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신뢰를 얻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당시 안용준이 제시했던 각종 계약 서류는 전부 위조된 가짜 문서로 밝혀졌으며, 투자금을 받아낸 이후 사실상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것이 전 소속사 측의 설명입니다. 피해자가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명에 달해 전체 피해 규모가 수십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상에서 "톱 아이돌 이름을 팔아서 가짜 계약서를 만들었다니 충격이다", "피해자 나 말고도 여러 명이라는데 수십억 원대라니 소름 돋는다", "유명 연예인 이름 들먹였다는 소식 들으니 정말 황당하다", "경찰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등의 거센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서 접수된 4억 9천만 원대 추가 고소장

안용준을 향한 법적 대응은 전 소속사 대표 A씨에 그치지 않고 다른 피해자에게서도 이어졌습니다. 같은 날 또 다른 고소인 B씨 역시 안용준을 동일한 사기 혐의로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안용준의 거짓 투자 제안에 속아 약 4억 9000만 원 상당의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수억 원대의 피해를 입은 고소인들이 연이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안용준을 둘러싼 피소 파문은 전국적인 사건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찰은 접수된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피고소인 안용준을 불러 실제 계약서 위조 여부와 투자금 편취 경위 등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데뷔 19년 차 배우 안용준의 지나온 행보와 향후 경과

1987년생인 안용준은 지난 2006년 드라마 작품을 통해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인기 청소년 드라마와 대작 사극에서 주몽의 아들 역할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데뷔 이후 다수의 주말극, 메디컬 수사극, 영화 등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안용준은 19년 동안 쌓아온 배우로서의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수억 원대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라는 중대한 피소 건에 대해 안용준 측이 어떤 해명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대중과 방송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