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판매상 여죄 추적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난 신종 대마 젤리 구매
과거 코카인 및 대마초 투약에 이어 또다시 적발된 상습 마약 잔혹사
대마초 합법화 주장과 디톡스 앨범 뒤에 숨겨진 궤변과 사법 판단

빌스택스 / 사진=MBC
빌스택스 / 사진=MBC

과거 '바스코'라는 활동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서바이벌 출신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가 또다시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거 대마초 흡연과 코카인 투약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상황에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대마 젤리를 직접 구입해 흡입한 정황이 합동수사본부에 포착되면서 힙합 씬과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마 재배책 여죄 추적 과정서 드러난 대마 젤리 구입의 전말

빌스택스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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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와 수사 당국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빌스택스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빌스택스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판매상인 30대 남성 B씨로부터 대마와 대마 젤리를 직접 구매하고 이를 투약·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빌스택스의 이번 범행은 대마 제조 및 판매책을 수사하던 정부 합동수사본부의 여죄 추적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B씨는 2024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가공해 대마 젤리 형태의 신종 마약류를 제조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7월 B씨를 구속 기소한 수사당국이 매수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빌스택스를 포함한 구매자 2명의 투약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재판에 넘기게 되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대마라니 진짜 안 바뀐다", "대마초 합법화 외치더니 반전은 무슨 상습범이었다", "젤리까지 제조해서 먹었냐 황당하다", "쇼미더머니 바스코의 추락이 안타깝지도 않다"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스코 시절부터 이어진 상습 마약 잔혹사와 과거 전력

빌스택스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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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인 빌스택스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The Genesi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당돌한 래핑과 강렬한 무대 매너로 힙합 음악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으며, 지난 2014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 예명 '바스코'로 출연해 록과 힙합을 결합한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최종 상위권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2016년 활동명을 현재의 빌스택스로 변경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적 성과와 별개로 마약과 관련된 법적 문제는 지속해서 발목을 잡았습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5년 대마초를 흡연하고 강력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가 뒤늦게 적발되어 2018년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과거 집행유예와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과 수년 만에 다시 신종 대마 젤리에 손을 대며 상습성을 드러냈습니다.

 

'대마초 합법화' 주장과 '디톡스' 앨범 뒤에 숨겨진 궤변

빌스택스 / 사진=MBC
빌스택스 / 사진=MBC

빌스택스는 그간 마약류 관련 법적 처벌을 받으면서도 개인 소셜미디어와 음반을 통해 대마초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왔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정규 5집 'DETOX(디톡스)'를 발표할 당시, 대마초를 마약으로 규정하는 사회적 인식을 비판하며 "내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며, 잘못된 선입견에 중독된 사회를 해독하고 싶다는 뜻에서 앨범명을 디톡스라 지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당시 빌스택스는 "의료용 대마의 규제가 하루빨리 풀려 모두가 혜택을 누려야 하며, 나아가 기호용 대마의 합법화까지 이루고 싶다"며 정치권과 대중의 인식을 디톡스하겠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소신을 가장해 대마 투약을 정당화하려 했던 과거 발언들은 결국 또다시 대마류를 불법 구매하고 투약한 범죄 행위가 입증되면서 대중에게 커다란 기만이자 기괴한 궤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된 빌스택스가 향후 재판에서 어떠한 사법적 처벌을 받게 될지, 그리고 거듭된 범법 행위로 사실상 가요계에서 입지를 잃은 빌스택스의 향후 행보에 엄중한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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