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또다시 불거진 형사 피소 파문
합석 시비와 물리적 충돌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엇갈리는 여론의 시선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식당에서 발생한 시비로 특수폭행 혐의 피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형사 처벌을 받고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승리 측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도발로 감정싸움이 있었을 뿐 어떠한 물리적 폭력도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합석 요구 거절서 시작된 시비와 폭행 혐의 고소

승리의 법률대리인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소인 측이 제기한 특수폭행, 협박, 감금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승리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승리는 지인 2명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고 있었으며, 이 자리에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다가와 합석을 요구하면서 실랑이가 시작됐습니다.
승리 측은 모르는 사람과의 합석을 수차례 정중히 거절했으나, 상대 남성이 허락도 없이 테이블 빈자리에 강제로 앉으면서 언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대방의 무례한 도발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는 등 감정적인 마찰이 빚어졌을 뿐 흉기 사용이나 주먹다짐 같은 물리적 충돌은 전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고소인 남성은 당시 식당에서 승리 일행으로부터 집단으로 폭행과 협박을 당했고 현장에 감금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정식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고소 사실을 확인하고 승리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한 뒤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기애애하게 풀었는데 돌연 고소"… 합의금 요구 폭로

승리 측은 사건 당일 현장 상황에 대해 양측이 오해를 원만히 해소하고 헤어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비 직후 대화를 나누며 갈등을 풀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누며 각자 귀가했는데 며칠 뒤 돌연 고소장을 받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승리 측은 고소인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합의를 요청하며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갈등을 풀고 헤어졌던 상대방이 뒤늦게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합의를 요구해 온 정황을 두고, 승리의 유명세를 악용한 의도적인 접근이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공간에서도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커뮤니티와 댓글을 통해 "출소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경찰서에 가냐", "진짜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물리적 충돌이 없었다는데 합의금 노린 덫인가 싶기도 하다", "잘 풀고 헤어졌는데 고소했다는 주장도 있는 만큼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버닝썬 출소 후 이어진 구설과 경찰 소환 조사 전망

승리는 과거 연예계와 사회 전반을 뒤흔들었던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만기 출소했습니다. 출소 이후에도 해외 클럽 목격담이나 파티 참석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왔습니다.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보내기보다 유흥 관련 구설에 오르내리던 중 또다시 형사 고소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승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층 더 차가워진 분위기입니다. 비록 폭행 여부를 두고 양측의 진술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지만, 폭행 사건 자체에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여론의 거센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만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건 당일의 구체적인 경위와 물리적 충돌 유무, 흉기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상황의 실체가 규명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